이스라엘•미국 고위 군 관계자들, 이란 전쟁 교훈 및 향후 협력 방안 논의
이스라엘 국방군(IDF)은 수요일,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 국방군 참모총장(중장), 케네스 S. 윌스바흐 미국 공군 사령관(대장), 오메르 티슐러 이스라엘 공군 사령관(소장)이 일요일 텔아비브에 있는 이스라엘 국방부에서 회동했다고 확인했다.
세 군 수뇌부는 최근 이란과의 전쟁에서 얻은 교훈, 지역 안보 과제, 그리고 양국 동맹군 간의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고위급 회담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정권에 대한 압박 수단을 군사적 압박에서 경제적 압박으로 전환하겠다는 신호를 보낸 가운데 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이란에 대한 경제적 ‘D-데이 공세’를 발표했으며, 이는 테헤란 정권을 파산 상태로 몰아넣고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게 하며 핵무기 개발 야망을 포기하도록 강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번 회의는 미국 정책의 전환에 따라 이스라엘을 포함한 중동에 배치된 미군 자산의 향후 규모와 배치 장소에 대한 의문이 여전히 남아 있는 가운데 열렸다.
미 공군은 여러 대의 공중급유기를 배치했으며, 이 항공기들은 현재 텔아비브 인근 이스라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주둔 중이다. 이 항공기들은 향후 이란을 상대로 한 잠재적인 군사 작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윌스바흐의 이스라엘 방문이 주목받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이러한 고위급 군사 회담은 중동 주둔 미군을 총괄하는 미 중앙사령부(CENTCOM) 사령관 브래드 쿠퍼 제독이나 CENTCOM 공군 사령관 다니엘 T. 라시카 중장이 주관하기 때문이다.
반면 윌스바흐는 전 세계 미 공군 장병을 총괄하는 최고 사령관이다.
이달 초, 쿠퍼 CENTCOM 사령관은 이스라엘 고위 군 관계자들과의 회의에서 미-이스라엘 군사 동맹과 이란을 상대로 한 양국의 군사적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우리는 함께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우리의 공동 성과는 역사적입니다”라고 쿠퍼는 평가했다. 이 미국 최고위 장군은 이스라엘을 “전사들의 나라”라고 칭송했다.
“여러분은 전사의 나라이며, 이곳에 앉아 계신 분들은 그 전사들을 이끄는 지도자들입니다”라고 그는 이어 말했다. “여러분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복무하게 되어 자랑스럽습니다.”
지난 5월 이스라엘 공군 사령관에 취임한 티슐러 역시 취임 연설에서 양국 군대 간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여러분이 이곳에 계신 것은 우리와 저 개인적으로도 매우 의미 있는 일입니다. 가장 복잡하고 민감한 상황에서도 여러분과 여러분의 부대는 항상 우리 곁에 서 주셨습니다. 우리는 함께 승리했으며, 이를 당연하게 여기지 않습니다”라고 티슐러는 밝혔다.
미국 공군 부참모총장 존 D. 라몽타뉴 장군은 이스라엘에서 열린 티슐러의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스라엘 군과 공군은 고위 지휘관들이 몸소 모범을 보이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지난 3월, 당시 이스라엘 공군 사령관이었던 토메르 바르 소장은 ‘포효하는 사자 작전’ 기간 동안 이스라엘 공군의 이란 표적에 대한 공습에 직접 참여했다.
바르 소장은 테헤란 정권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중 공세 당시 F-25 전투기를 직접 조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