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K 주니어, 유대인 국가를 향한 가장 강력한 옹호 중 하나로 이스라엘 ‘집단학살’ 주장을 일축
수년 동안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에 대해 점점 더 비판적인 입장을 취해 온 진보 진영과 종종 입장이 겹치는 정치적 지대를 차지해 왔다. 하지만 이번 주,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 구성원 중 누구보다도 강력하게 이스라엘을 옹호하는 공개 발언을 통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집단학살을 자행하고 있다는 비난을 단호히 일축했다.
폭스 뉴스에 출연한 케네디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 “만약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집단학살을 저지르고 싶었다면, 1분 만에 해낼 수 있었을 것”이라며 케네디는 “이스라엘은 정반대의 행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말은 전적으로 옳다. 솔직히 말해, 만약 이스라엘의 목표가 집단학살이었다면, 그들은 그 일을 끔찍하게 못 하고 있는 셈이다.
RFK 주니어의 발언은 반이스라엘 활동가들, 일부 민주당원, ‘깨어 있는’ 우파 인플루언서들, 국제기구, 그리고 대학 캠퍼스의 시위자들 사이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집단학살 비난이 점점 더 흔해지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케네디는 사실들이 그러한 주장을 뒷받침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그의 핵심 주장은 주로 군사 전략이나 국제법에 기반한 것이 아니었다. 대신 그는 인구 통계를 지적했다.
케네디는 1948년 건국 이후 이스라엘 내 아랍 인구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건국 당시 이스라엘 내에 약 15만 명의 아랍인이 거주했으나, 오늘날에는 거의 200만 명의 아랍 시민이 거주하며 이는 이스라엘 인구의 약 5분의 1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케네디의 견해에 따르면, 이러한 수치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민족을 말살하려 한다는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다.
“진정한 대량 학살이 어디에서 일어나고 있는지 보고 싶다면,” 케네디는 말을 이어갔다. “이스라엘이 아니다. 그 주변의 모든 국가에서 일어나고 있다.”
그는 이어 논의를 가자 지구를 넘어 확장하며, 중동 전역의 종교적 소수자들이 이스라엘의 비판자들이 흔히 묘사하는 것과는 매우 다른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케네디는 아랍 세계 전역에서 유대인 공동체가 극적으로 붕괴된 사실을 지적했다. 이스라엘 건국 당시, 약 100만 명의 유대인이 인접 아랍 국가들에 거주하고 있었다. 오늘날에는 극히 일부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그는 또한 중동 대부분 지역에서 기독교 공동체가 급격히 감소한 점을 강조하며, 이스라엘 내에서는 기독교인과 무슬림이 여전히 공개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반면, 주변 많은 국가들에서는 종교적 소수 집단이 대부분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그가 지적하는 바는 사실에 기반한 것이며, 과장 없이 말해 복잡한 문제가 아니다. 안타깝게도 그의 목소리는 미국 언론에서 흔히 접하는 주류 의견과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그의 발언은 ‘집단학살’ 서사를 완전히 뒤집으려는 케네디의 가장 명확한 시도 중 하나를 보여준다. 그는 이스라엘을 가해자로 묘사하기보다는, 역사가 보여주는 바와 같이 종교적 청소가 이 지역 다른 곳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케네디가 민주당원으로서 오랜 정치 경력을 쌓아온 점을 고려할 때 그의 발언은 일부 관찰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었지만, 결코 새로운 내용은 아니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에 합류하기 훨씬 전부터, 케네디는 자신의 견해에 이의를 제기하는 진보 성향 언론인들과의 인터뷰에서 반복적으로 이스라엘을 옹호해 왔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대화 중 하나는 정치 평론가 크리스탈 볼과의 긴 인터뷰 도중 오간 것이었다.
볼이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서 집단학살과 인종 청소를 자행했다고 거듭 비난하자, 케네디는 이스라엘이 압도적인 군사적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만약 진정으로 소멸이 목표였다면 가자를 순식간에 파괴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반박하며 강력히 맞섰다.
대신 케네디는 이스라엘이 반복적으로 휴전을 수용하고, 민간인 사상자를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했으며, 민간 인프라 깊숙이 파고든 적과 싸워왔다고 주장했다.
그 대화 내내 케네디는 하마스 테러 조직이 의도적으로 민간인 사이에 군사 자산을 배치함으로써, 이 전장이 다른 어떤 현대 분쟁과도 사뭇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스라엘을 식민 강대국과 비교하는 것을 거부하며, 이스라엘은 대부분의 서구 민주주의 국가들이 직면한 것과는 다른 생존을 위협하는 안보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아마도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케네디가 자신이 ‘선택적 분노’라고 보는 현상에 의문을 제기했다는 것이다. 그는 국제 활동가들이 왜 시리아, 예멘, 수단 및 중동 다른 지역에서 자행되는 잔혹 행위에는 비교적 적은 관심을 기울이면서, 이스라엘만을 빈번히 지목하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이는 타당한 질문이지만, 정당한 답은 없는 문제다.
이러한 주제는 이번 주 인터뷰에서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하지만 여기서 시기가 매우 중요하다. 그의 발언이 외교 정책과 전혀 무관한 직책을 맡은 공직자로부터 나왔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을 받는 것이다.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케네디는 중동 외교가 아닌 미국의 공중보건 시스템을 책임지고 있다. 그럼에도 그의 발언은 ‘집단학살’ 주장이 흔해진 정치 좌파 진영에서 점점 더 자주 들리는 수사와는 확연히 달랐기 때문에 즉시 주목을 받았다.
이스라엘 지지자들은 유대인 국가를 향한 가장 선동적인 비난 중 하나로 여기는 주장에 케네디가 과감히 도전한 점을 환영했다.
한편, 비판론자들은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이 가자지구에서 용납할 수 없는 민간인 사상자와 인도적 고통을 초래했다고 계속 주장하고 있다.
이 논쟁이 당분간 사라질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케네디의 발언은 미국 내 점점 더 흥미로워지는 정치적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는 더 이상 전통적인 정당 간 경계를 따라 명확하게 나뉘지 않는다.
많은 진보 성향의 민주당원들이 이스라엘에 대해 점점 더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케네디는 민주당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이스라엘을 가장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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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브로디는 ALL ISRAEL NEWS의 수석 기고가다. 그는 38년 경력의 에미상 수상자이자 방송계 베테랑으로, 23년째 CBN 뉴스/더 700 클럽의 수석 정치 분석가로 활동하고 있다. 데이비드는 『도널드 트럼프의 신앙(The Faith of Donald Trump)』을 포함한 두 권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뉴스위크(Newsweek) 매거진에서 선정한 미국 내 영향력 있는 복음주의자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애드위크(Adweek) 매거진에서 선정한 미국 미디어계 정치 파워 플레이어 15인 중 한 명으로도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