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베트 요원들, 대담한 대낮 급습 작전 끝에 가자지구 하마스 내부보안국 수장 전격 체포
신베트 요원 및 현지 팔레스타인 반(反)하마스 민병대 합동 작전으로 체포
화요일 가자시티 내부에서 감행된 대담한 대낮 급습 작전에서 이스라엘 신베트(Shin Bet) 요원들이 이스라엘군(IDF)과 협력하여 가자지구 내 하마스 내부 보안 책임자를 생포했다.
가자시티 내부에서 총격전이 벌어졌을 당시 팔레스타인 언론과 소셜 미디어 계정들이 이 사건을 가장 먼저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언론은 시내에서 작전 중이던 이스라엘 팀이 노출되었고, 이에 따라 이스라엘군이 팀의 안전한 철수를 위해 포격 지원을 제공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화요일 저녁 발표된 성명에서 이스라엘군은 이러한 설명을 반박하며, 이스라엘 공군이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군사 목표물에 대해 정밀 타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총격전으로 이스라엘 측 작전팀에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팔레스타인 측 보도에도 불구하고 "우리 측 사상자는 없다"고 강조했다.
‼️⭕APPREHENDED: The Head of Hamas’ Internal Security in Gaza, as part of a targeted operation to remove threats posed by Hamas in northern Gaza.
— Israel Defense Forces (@IDF) September 1, 2026
The apprehended terrorist has recently worked to consolidate Hamas' control over northern Gaza and to advance terrorist attacks…
가자시티 내 하마스 내부 보안 및 방첩 기구의 고위 인사인 무인 알-아라비드(Muin al-Arabid)의 체포를 발표하면서, 군은 이스라엘 방위군 병력이 가자시티에 진입하지 않았으며 현지 반(反)하마스 민병대의 지원을 받았음을 인정했다.
동시에 헤르메스 450(Hermes 450) 무인 공격기 여러 대가 작전을 지원하기 위한 공습을 수행했다.
신베트는 알-아라비드의 일과를 파악하고 자주 드나들던 장소들을 식별하며 한동안 그의 동선을 추적해 왔다.
알-아라비드의 일정에서 취약점을 포착한 후 몇 시간에 걸친 작전이 개시되었으며, 신베트 요원들과 현지 민병대 병력은 흰색 밴을 타고 가자시티에 진입해 그를 체포했다.
알-아라비드는 작전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으며, 신베트와 이스라엘 정보기관의 치료 및 심문을 위해 이스라엘로 압송되었다.
현지 히브리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알-아라비드는 삼엄한 경호 속에 베에르셰바에 있는 소로카 병원(Soroka Hospital)으로 이송되어 수술을 받았으며 하체 부상에 대한 치료를 받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체포에 관한 글에서 알-아라비드가 "하마스의 최고요직 지도자 중 한 명으로, 인질 은닉과 이송, 하마스 고위 인사들의 은신, 그리고 조직의 전력 증강 및 테러 집단으로서의 역량 복원을 시도하는 책임을 맡고 있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어 "최근 그는 가자지구 내 하마스의 통치력을 복원하고, 가자지구 비무장화와 관련해 기만 전술을 펴며, 우리 군과 민간인을 겨냥한 테러 공격 실행을 지원하는 일에 관여해 왔다"고 덧붙였다.
An Israeli raid inside Gaza’s Hamas‑controlled “red zone” resulted in the capture of Mo'in al‑Arabid, the head of Hamas’s Internal Security Service. Al‑Arabid has long been tied to some of the group’s worst abuses against Palestinians: torture, intimidation, disappearances,… pic.twitter.com/nQkBajezJI
— Ahmed Fouad Alkhatib (@afalkhatib) September 1, 2026
알자지라 해설가 사이에드 지야드(Saeed Ziyad)가 게시한 영상에서는 공습이 시작된 후 신베트 요원들이 흰색 밴을 타고 도착해 알-아라비드를 저격 및 무력화하는 모습이 확인된다.
'캡틴 아부 오마르(Captain Abu Omar)'라는 이름의 한 이스라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알-아라비드가 체포되는 순간을 담았다고 주장하는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이스라엘 국기와 함께 "우리는 네 집 안방까지 찾아간다. 그리고 앞으로 닥칠 일은 더욱 거대할 것이다"라는 아랍어 문구가 적혔다.
하마스의 내부 보안 및 방첩 기구는 이스라엘에 협력한 혐의를 받는 이들을 색출하고 처벌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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