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란의 시위는 내일의 이란인들에게 희망을 가져다준다

이란 전역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참여 인원과 시위가 발생한 도시 수 모두 전례 없는 규모다. 수많은 영상이 이란인들의 시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규모는 계속 커지고 있다. 그 이유는 이슬람 공화국 아래 이란인들이 겪어온 복합적인 고통이 이제 한계점에 다다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란 화폐 리알은 사상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현재 100만 리알의 가치는 1달러에도 미치지 못한다. 경제적 영향은 광범위하고 가혹하며 모든 이란 국민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는 아야톨라들이 하마스, 헤즈볼라, 후티 반군 등 전 세계의 지하드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이란 국민으로부터 수십억 달러를 빼앗은 결과다. 그러나 세계 최대 테러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정책이 결국 자신들에게 돌아온 셈이다.

수개월간 이란인들은 전례 없는 물과 에너지 위기로 고통받아 전국적인 정전 사태가 발생했으며, 저수지 수위가 너무 낮아 물 공급이 불가능해지면서 테헤란에서 수백만 명을 대피시켜야 한다는 논의까지 나오고 있다.

비록 잔혹하고 사악한 이슬람 정권 아래 거의 50년을 살아오지 않았더라도, 이란인들은 극단주의 이슬람 확산, 서방과의 대립, 그리고 모든 기본적 필요에 대한 무능한 관리와 부패에 집중해 온 악랄한 정권의 누적된 영향으로 그 어느 때보다 집단적으로 고통받고 있다.

그러나 이란인들은 광범위한 관리 부실 아래에서 살아가는 것뿐만 아니라, 수백만 명이 체포되고 구타당하고 고문당하고 살해당하고 실종되는 국가적 재앙의 누적 아래에서 살아가고 있다. 내 지식은 직접 경험한 것이다. 그곳에서 자라 대부분의 삶을 보냈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에 대한 믿음 때문에 체포되어 사형 선고를 받고 악명 높은 에빈 교도소에서 9개월간 수감되었다.

가뭄은 기본적 필요에 대한 무능력과 대규모 관리 부실만을 드러낸 것이 아니다. 저수지가 말라붙으면서, 단 한 곳에서만 74구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한때 생명을 주던 물이 거의 사라진 저수지 바닥에서, 묶인 채로 발견된 이 시신들은 결국 그들의 무덤이 되었다. 묶여 있었다는 점은 그들이 다른 곳에서 처형된 후 물에 던져져 이슬람 정권의 범죄를 은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채로 던져졌음을 보여주는 악의 또 다른 차원이다.

2022년 마흐사 아미니 살해 사건에 대한 시위와 최근 물가 급등으로 160개 도시에서 트럭 운전사들이 파업에 나선 사례가 있었다. 여러 이유로 이 시위들은 대다수 이란인들이 바라는 정권 교체를 이끌지 못했다.

이란인들은 더 이상 참지 않는다. 현재 시위는 모든 이란인이 경제적 고통을 겪고 기본적인 생존 필요조차 충족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위기는 이슬람 정권의 악랄함이 새로운 차원으로 드러난 계기다. 이란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공개적으로 팔라비 왕조 복귀를 외치며, 레자 팔라비 왕세자를 지지하고 아야톨라들의 죽음을 요구하고 있다.

이것이 정권이 무너지고 이란이 자유로워지기 위해 필요한 압박을 가져올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나 위협이 세계를 향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의 압박도 필요하다. 우리는 이번 주 ‘온건파’ 이란 대통령으로부터도 이란이 미국, 이스라엘, 유럽과 전면전을 벌이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이란인들이 목숨을 걸고 시위하는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이 정권, 특히 잔혹한 이란 혁명수비대(IRGC)에 대한 군사 행동 재개를 지지한다고 밝힌 것은 고무적이었다. 지난 6월 이스라엘과 이란 간 12일간의 전쟁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곁에서 이란이 탄도 미사일이나 핵 프로그램을 재개하려 할 경우 군사 행동 재개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란인들은 이슬람 정권이 자신들의 생존과 이란 통치 유지만을 위해 하루하루 버티는 것 외에는 어떤 진정성 있는 협상도 하지 않을 것임을 잘 알고 있다. 그들이 바라는 것은 외부 세력이 정권과 그 지도부, 군대를 끊임없이 파괴하고, 필요하다면 석유 수출 등을 통한 자금 조달 능력마저 박탈하는 것이다. 이란인들은 궁극적인 자유를 얻기 위해 더 큰 고통을 감수할 각오가 되어 있다.

그러므로 미국은 이스라엘과 유럽연합(EU),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및 기타 아랍 국가들과 함께 정권 타도를 위한 선봉에 서야 한다. 이란인들은 이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지난 6월 12일간의 전쟁이 정권 붕괴로 이어지지 않았거나, 최소한 이란인들이 현지에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명분을 제공하지 못한 데 대해 이란인들은 좌절감을 느끼며 심지어 버림받았다고 생각했다.

이슬람 공화국은 모든 이란인들과 전 세계 수백만 사람들에게 전례 없는 고통을 안겨주었다. 이스라엘과 유대인들을 표적으로 삼은 것뿐만 아니라 서방 국가들, 개발도상국들, 아랍 및 이슬람 세계 전반에 침투함으로써 그러했다. 사실 1979년 이슬람 혁명으로 인해 고통받지 않은 곳이 세상에 어디 있겠는가?

따라서 전 세계의 국민과 국가들은 단일한 목적 아래 단결해야 한다. 이슬람 정권을 종식시키고 팔라비 왕세자를 권좌에 올려 이란인들이 갈망하는 번영했던 국가를 회복해야 한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아니 어쩌면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이러한 단일한 행동이 수백만 명의 고통을 없애고 평화를 가져올 잠재력을 지닌 사례는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거래를 성사시키는 것을 좋아한다. 진실은 이슬람 정권이 붕괴되고 이란이 필요한 재건을 시작할 때야말로 가장 훌륭한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미국은 그 과정에서 이란에 번영을, 세계에 평화를 가져오는 데 막대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스라엘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의 물 재생 및 담수화 기술로 이란을 구원하고 저수지를 채워 이란인들에게 희망과 생명을 불어넣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마르지예 아미리자데

마르지예 아미리자데는 기독교로 개종한 죄로 이란에서 사형 선고를 받은 후 미국으로 이민 온 이란계 미국인이다.

그녀는 수개월에 걸친 정신적·육체적 고난과 강도 높은 심문을 견뎌냈다. 두 권의 책(최신작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랑의 여정』)의 저자이자

공개 연사, 칼럼니스트이다.

그녀는 미국 전역과

전 세계를 돌며 자신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이란에서 지속되는 인권 침해와 여성 및 종교적 소수자 박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있습니다

www.MarzisJourney.com .

마르지는 또한 NEW PERSIA의 창립자이자 대표로, 이 단체의 사명은 이슬람 아래 박해받는 기독교인과 억압받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되고, 이란 이슬람 정권의 거짓을 폭로하며, 페르시아인, 유대인, 기독교인 간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www.NewPersi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