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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가자 국경 울타리에서 불과 수백 미터 떨어진 하마스 테러 터널 노출

발견으로 하마스 테러 기반 시설 해체에 여전히 방대한 작업 필요성 부각

참고 사진 - 2025년 12월 28일 가자 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서 폭우 후 침수된 텐트 근처에 있는 팔레스타인인들. (사진: 아베드 라힘 카티브/Flash90)

이스라엘 국방군(IDF)을 인용한 Ynet News 보도에 따르면, 지난 며칠간의 악천후로 가자 북부에서 대규모 지하 공동체와 이전에 발견되지 않았던 하마스 테러 터널 일부가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국방군은 지난 몇 주간의 폭우와 홍수로 완충지대 내부 수백 미터 지점에서 붕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침식으로 드러난 이 공동은 가자 국경에 인접한 지역으로, 향후 안보 협정에서도 이스라엘 통제 하에 남을 것으로 여겨지는 구역이다. 이 지역은 군이 여전히 하마스 인프라를 찾아 파괴하는 작전을 수행 중인 ‘옐로우 라인’ 내부다.

골라니 여단 제12대대 병사들은 국경 울타리에서 약 800미터(약 0.5마일) 떨어진 가자 인접 지역 키수핌 키부츠 맞은편에서 이 공동을 발견했다. 병사들은 폭우와 침식으로 인한 지형의 함몰을 발견했고, 이로 인해 IDF는 해당 지역을 격리하고 공병 부대의 상세한 조사를 시작했다.

IDF 관계자들은 이 동굴이 하마스의 광범위한 터널 인프라의 일부로, 테러 단체가 건설한 터널을 찾아 파괴하기 위한 이전 작전에서는 발견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IDF는 현재 터널의 경로와 가능한 분기점을 조사 중이다.

월요일 예루살렘 포스트는 평화 계획의 다음 단계로 군대가 가자 지구에서 철수하기 전에, 이스라엘군이 ‘시간과의 경쟁’ 속에서 황색선(Yellow Line) 내 터널 인프라를 찾아 파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군 당국은 하마스 터널을 찾아 해체하는 임무를 다른 기관이나 조직에 맡길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 터널들의 존재는 가자 인접 지역 이스라엘 공동체에 대한 중대한 안보 위협으로 간주된다. JPost는 익명의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가자 지구 내 터널 탐색 거점 수에 부합하는 이스라엘군의 공병 장비 규모는 전쟁 전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의 전체 터널 체계에 관한 정보 공백이 얼마나 컸는지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통은 이어 “군사정보부는 하마스가 전투 교리의 기반이자 생활 방식으로서 각 지역에 다양한 유형의 터널을 어떻게 통합했는지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며 “우리는 이 프로젝트의 규모와 하마스가 터널에 부여한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작업은 이 격차를 메우고 이 터널들을 찾아내며 수십 년에 걸친 대규모 프로젝트를 파괴하려는 시도”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국방군은 터널 탐지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미국 부통령 J.D. 밴스에게 휴전 시작 시점까지 하마스 터널의 60% 이상이 여전히 온전하며 “터널 파괴는 트럼프 계획에 따른 가자 비무장화에서 가장 중요한 공동 임무”라고 전했다.

더 보기: IDF 작전 | 하마스 | 하마스 터널 | 가자 인접 지역 | 가자 휴전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는 이스라엘에 있는 기자 팀입니다.

The All Israel News Staff is a team of journalists in Isr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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