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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겨울 폭풍이 이스라엘을 강타하며 폭우, 홍수, 눈보라를 동반했고, 더 많은 악천후 예상

2025년 12월 28일 예루살렘 야파 거리에서 비를 맞으며 걷는 사람들. (사진: 하이임 골드버그/플래시90)

이스라엘은 일요일 강력한 겨울 폭풍을 맞았으며, 북부 갈릴리에서 남부 네게브 북부까지 전국에 걸쳐 폭우가 내렸다. 헤르몬 산 지역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폭풍은 월요일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되며, 이스라엘 중부, 유대 사막, 남부 사해 지역의 하천 유역 등 여러 지역에서 홍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 지역 소방대는 극심한 홍수로 80번 도로에서 차량에 갇힌 아이를 포함한 가족을 구조했다. 이 가족은 의료 검진을 위해 대피했으며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보였다.

소방구조대는 “침수된 도로에 진입하지 마십시오. 이는 생명을 위협하는 실제 위험입니다”라고 대중에게 경고했다.

이스라엘 기상 당국은 예루살렘과 브엘셰바에 25~35mm(1~1.3인치)의 강우량을 예측했다. 텔아비브와 아슈도드는 15~25mm(0.6~1인치), 하이파 인근 북부 해안 지역은 5~15mm(최대 1인치)의 강우량이 예상된다. 가장 많은 강수량은 골란 고원의 드루즈 마을 마즈달 샴스에서 기록되었으며, 61mm(2.4인치)를 기록했다. 이스라엘은 짧은 겨울철에 연간 강수량의 대부분을 불규칙하게 받는다.

2025년 12월 28일 헤르몬 산에서 관측된 눈. (사진: 헤르몬 산)

이번 겨울 폭풍은 기온 하락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스라엘 북부와 예루살렘 지역에서 최저 기온이 관측될 전망이다.

이스라엘 수자원청은 폭우에도 불구하고 지난 25시간 동안 갈릴리 호수 수위가 단 1cm(0.4인치)만 상승했다고 밝혔다. 호수 수위는 여전히 하한 적색선보다 41.5cm(16인치 이상), 최대 수용량보다 4.62m(15피트 이상) 낮은 상태다. 비교하면 2024년 12월 당시 수위는 현재보다 2.06m(15피트 이상) 높았다.

성경에 예수님의 이야기가 많이 등장하는 갈릴리 바다(키네렛 호)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중요한 천연 담수 저수지다. 지난 11월, 이스라엘은 호수 수위 하락을 막기 위해 담수화 처리된 물을 호수로 펌핑하는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되었다. 이 계획이 성공한다면, 일년 내내 불규칙하고 대체로 부족한 강우량에 직면한 다른 지역들의 모델이 될 수 있다.

목요일 또 다른 한파가 예상되면서 지방 당국은 도시 홍수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달 초, 폭풍 바이런이 이스라엘을 강타하며 전국적으로 폭우와 홍수를 일으켰다. 당시 이스라엘 전역의 많은 지역에서 10cm(약 4인치) 이상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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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는 이스라엘에 있는 기자 팀입니다.

The All Israel News Staff is a team of journalists in Isr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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