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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통령, 가자 원조 선단 차단한 이스라엘 비판…해군 작전 “도를 넘었다”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2026년 5월 18일 광주에서 열린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당시 군부에 의해 160명 이상이 사망했다. (사진: 로이터 통신 제공, 교도)

이재명 한국 대통령은 수요일, '글로벌 수무드 함대'와 연계된 선박을 나포한 이스라엘을 비판하며, 국제 수역에서 벌어진 이 작전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규정하고 선상에 있던 한국인 활동가들을 억류한 조치의 적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내각 회의 중 나온 이 발언은 양국 간 오랜 유대 관계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간 한국 지도자가 이스라엘을 향해 공개적으로 제기한 가장 강력한 비판 중 하나였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화요일,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봉쇄를 뚫고 인도적 지원을 전달하기 위해 터키 마르마리스 항구를 여러 선박에 나눠 타고 출발한 여러 국가의 활동가 430명이 대부분 별다른 사고 없이 억류되었다고 밝혔다.

이 차단 작전은 키프로스 인근 국제수역에서 이루어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또한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발부한 체포 영장에 따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체포하겠다고 밝힌 여러 유럽 정부들의 발언을 언급하며, 한국은 이 문제에 대해 “자국의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한국 법상 정부의 허가 없이 가자지구로 입국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 발언에 놀라움을 표했다. 선단에 탑승했던 활동가 김아현 씨는 이전 선단 참가 시도에 참여한 후 이미 여권이 취소된 상태였다. 또 다른 구금자 김동현 씨 역시 가자지구 입국 허가를 받지 못한 상태였다.

이스라엘은 이 선단을 “하마스를 위한 홍보용 쇼에 불과하다”고 일축하며, 자국의 봉쇄 조치가 국제 해양법을 준수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한국의 관계는 1962년 수교 이후 전반적으로 견고하게 유지되어 왔으며, 긴밀한 군사·경제·기술 협력과 2021년 체결된 자유무역협정 등이 이를 뒷받침한다.

그럼에도 한국은 1988년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했으며, 이스라엘은 한국 정부를 한반도 유일의 합법 정부로 인정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대형 교회인 여의도 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최근 몇 년간 공개적으로 이스라엘을 지지하고 연대 캠페인을 조직해 온 한국의 저명한 복음주의 지도자들 중 한 명이다.

올 이스라엘 뉴스 취재진은 이스라엘에 기반을 둔 기자 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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