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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스타트업 퀌코어(QuamCore), 백만 큐비트 양자 프로세서 개발 위해 2600만 달러 투자 유치

이스라엘 기업, 핵심 기술 분야 국제적 돌파구 마련 주도할 전망

이스라엘 스타트업 퀀텀 팀, 2025년 8월 5일 (저작권법 제27A조 적용 사진)

이스라엘 스타트업 퀌코어(QuamCore)가 최근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2600만 달러를 유치했다고 월요일 회사 측이 밝혔다.

퀌코어는 양자 컴퓨팅의 가장 난해한 문제 중 하나인 기능 확장성 극복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 기술은 실제 응용에 활용될 만큼 충분히 정교화되지 못했다.

목표는 100만 큐비트(양자 비트)를 단일 크라이오스타트(큐비트 안정화를 위한 냉동 장치) 내에서 지원할 수 있는 획기적인 컴퓨터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 문제의 해결은 신약 개발, 첨단 소재, 인공지능,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기여할 전망이다.

퀌코어는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서 2,600만 달러를 유치해 총 투자 유치액을 3,500만 달러로 늘렸다. 여기에는 이스라엘 혁신청(IIA)의 400만 달러 지원금도 포함된다.

이번 시리즈 A 투자는 센티넬 글로벌이 주도했으며, 아킨 캐피털과 기존 투자사인 비올라 벤처스, 어스 앤 비욘드 벤처스, 서라운드 벤처스, 로듐, qbeat가 참여했다.

구글과 IBM 같은 세계적 기술 기업들은 현재 극저온 모듈당 최대 5,000 큐비트 규모의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퀌코어의 알론 코헨 CEO는 “창립 초기부터 실용적인 양자 우위를 실현할 최소 실행 가능 시스템(MVS)에 집중해왔으며, 그 기준은 100만 큐비트”라며 “가장 성숙하고 성능이 우수한 플랫폼인 초전도 큐비트의 아키텍처를 근본적으로 재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코헨 CEO는 “100만 큐비트 규모로 확장하는 것이 실용적인 양자 우위의 문턱”이라고 덧붙였다.

“저희 아키텍처는 가장 성숙하고 고성능 플랫폼인 초전도 큐비트를 재고하여 컴팩트하고 확장 가능한 시스템을 창출합니다. 이번 자금 조달은 칩 생산 및 프로토타입 통합으로의 길을 가속화할 것입니다.”

센티넬 글로벌의 드로 샤론 파트너는 “퀌코어의 백만 큐비트 기계 로드맵은 초전도 양자 기술에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의 혁신은 확장 접근 방식을 재정의하여 양자 컴퓨팅을 더 실용적이고 영향력 있게 만듭니다.”

QuamCore의 접근 방식은 새로운 기술 개발보다는 지금까지 프로세서를 외부 컨트롤러에 연결하는 데 필요했으나 양자 컴퓨터에 치명적인 발열을 유발해 온 무거운 케이블링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QuamCore는 초전도 디지털 제어 요소를 크라이오스타트(cryostat)에 내장하여 대규모 운영을 더 실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자 기술 전체는 큐비트가 추가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복잡해지면서 확장 단계에서 정체되어 왔다.

아킨 캐피털의 니르 아킨 CEO는 “크라이오스타트 내부에 제어 로직을 내장함으로써 퀌코어는 확장의 핵심 장벽을 제거했습니다. 이 접근법은 수백만 큐비트 시스템을 경제적으로 실현 가능하게 만들어 수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열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는 이스라엘에 기반을 둔 기자 팀입니다.

The All Israel News Staff is a team of journalists in Isr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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