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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특사 쿠슈너와 네타냐후, 포위된 하마스 테러리스트 및 가자 휴전 전망 논의

미국, 휴전 진전 위해 포위된 테러리스트 석방 압박한 것으로 전해져

2025년 11월 10일 예루살렘 총리실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 특사 겸 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회동 중인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사진: 하이임 자크/GPO)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월요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특사 겸 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회동했다.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 쇼쉬 베드로시안은 브리핑에서 양측이 가자지구 휴전선 이스라엘 측에 고립된 하마스 테러리스트 약 200명 문제와 휴전 전반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베드로시안은 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 3명의 시신을 억류하고 있으며, 무장 해제와 가자지구 비무장화를 거부하고 있는 점도 논의 주제로 확인했다.

예루살렘 포스트에 따르면, 일요일 저녁 도착한 쿠슈너와 회담에 합류할 예정인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는 하마스가 인질 시신 대부분을 인도한 만큼 미국이 중재하는 가자 평화 계획의 다음 단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스라엘은 미국뿐만 아니라 터키 같은 다른 국가들로부터도 200명의 포위된 테러리스트들이 항복하여 휴전선을 넘거나 다른 나라로 이동하도록 허용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베드로시안은 “라파에 포위된 200명의 테러리스트들에 관한 모든 결정은 트럼프 행정부와 협의하여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월요일 국회 논의 후 네타냐후 총리는 기자들에게 “그들의 운명은 이스라엘 국가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문제는 이스라엘군(IDF) 병사 하다르 골딘의 시신이 반환된 후 다시 주목받았다. 미국은 이 사건을 200명의 테러리스트 운명과 연계시키려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스라엘이 골딘을 대가로 테러리스트들의 투항을 허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이스라엘은 골딘 병사 시신 반환이 원래 휴전 조건에 이미 포함되어 있었다고 주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이스라엘 관리는 예루살렘 포스트에 “겉으로는 모두가 이스라엘이 100~200명의 테러리스트들이 무기를 내려놓더라도 터널을 빠져나가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비공개적으로는 모두가 인정한다: 이 문제에 대해 미국이 상당한 압력을 가한다면 이스라엘은 타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또 다른 고위 관리는 Ynet 뉴스에 “이러한 압박을 고려할 때 우리가 그들을 완전히 파괴할 것이라고 믿기 어렵다. 미국으로부터의 압박이 매우 크며, 이 문제는 어떤 형태의 합의로 해결될 것이라는 평가가 있다”고 말했다.

휴전 1단계는 10월 10일 발효됐다. 다음 단계에서는 가자지구에 새로운 행정 기구를 설립하고 국제안정화군(ISF)을 배치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 군대는 아직 유엔의 명확한 권한을 부여받지 못했으며, 가자지구의 잠재적 위험 상황에 병력을 파견할 의사가 있는 국가가 어디인지 불확실한 상태다.

월요일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고문 안와르 가르가시는 자국이 이 부대에 “아마도”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UAE는 아직 안정화 부대에 대한 명확한 틀을 보지 못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아마도 해당 부대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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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는 이스라엘에 있는 기자 팀입니다.

The All Israel News Staff is a team of journalists in Isr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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