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커가 젊은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반감을 조장하는 가운데, 조슈아 펀드와 조엘 로젠버그, ‘페이스 윈즈'와 협력하여 14개 주에서 온 복음주의 청년 목사들을 이스라엘로 초청해 '사랑으로 진리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
조엘 로젠버그, 페이스 윈의의 채드 코넬리와 만나 젊은 복음주의자들에게 투자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인 이유에 대해 논의
이스라엘 예루살렘 — 미국에서는 지난 몇 주간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미국 우파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중 한 명인 터커 칼슨이 모든 기독교인, 특히 젊은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이스라엘과 유대인에 대한 반감을 부추기기 위한 신랄하고 위험한 공격을 시작했다.
트위터에서 1,600만 명, 유튜브에서 거의 500만 명에게 도달하는 그의 팟캐스트에서 터커는 성경을 가르침으로 삼아 이스라엘을 사랑하는 기독교인들을 “이단”을 믿는다고 거짓으로 비난했다.
기독교 시온주의자들에게 “뇌 바이러스”가 있다고 비난하며, 터커는 자신이 이스라엘 지지 신자들을 세상 그 누구보다 “싫어한다”고 말한다.
2020년 선거 이후 폭스 뉴스에서 해고된 터커는 동시에 27세의 유대인 혐오자이자 히틀러를 숭배하며 홀로코스트를 부정하는 네오나치인 닉 후엔테스를 따뜻하게 포용하고, 그에게 발언권을 부여하며, 그를 정상화하려는 시도를 동시에 벌이고 있다.
터커는 최근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2시간 23분 동안 후엔테스를 인터뷰하면서 극단적 백인 우월주의자의 추악하고 위험한 견해에 도전하거나 반대하거나 신뢰성을 떨어뜨리려 하지 않았다.
터커, 후엔테스, 조란 맘다니는 좌우를 막론하고 이스라엘에 대한 증오를 부추기고 있다
우파에서 이 정도면 충분히 나쁜데, 좌파에서도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뉴욕시 유권자들은 이번 주 유대인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이스라엘을 집단학살로 허위 고발하며, 기회만 되면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를 허위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하겠다고 맹세한 급진적 사회주의 시아파 무슬림을 선출했다.
맘다니는 곧 이스라엘 본토를 제외한 최대 유대인 인구(130만 명)를 통치하게 될 것이다.
주여, 자비를 베푸소서.
한편 전국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젊은이들(다수의 젊은 복음주의자 포함)이 이스라엘에 등을 돌리고 있다.
터커, 후엔테스, 맘다니는 모두 이 흐름을 포착해 부채질하고 있다.
날이 갈수록 악화되는 위기다.
나와 우리 팀은 기독교인들에게 이스라엘에 관한 진실을 가르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나?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올 이스라엘 뉴스’와 ‘더 조슈아 펀드’, 그리고 TBN의 더 로젠버그 리포트는 미국, 캐나다, 그리고 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성경에 명시된 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유대 민족을 향하신 깊은 사랑과 예언적 계획을 더 잘 이해하도록 교육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기독교인들, 특히 젊은 복음주의자들이 어떻게 “사랑으로 진리를 말하며” 소위 “주류” 미디어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문화 속에 퍼져나가는 이스라엘과 이스라엘을 사랑하는 이들에 대한 악의적인 거짓말에 맞서 싸울 수 있는지 더 잘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또한 아내 린과 나, 그리고 조슈아 펀드 동료들은 비영리 기독교 단체 '페이스 윈즈'의 창립자 겸 CEO인 채드 코넬리와 협력하여 지난 몇 년간 복음주의 목사들과 그 배우자들을 이스라엘로 초청해 왔다.
우리는 사역 지도자들이 이스라엘을 직접 보고, 성경의 상당 부분이 기록된 바로 그 땅에서 성경을 연구하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목사 및 사역 지도자들을 만나고, 오늘날 약속의 땅에서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을 목격하며, 여기서 대사명을 어떻게 전진시킬 수 있는지 배우기를 원한다.
또한 그들이 가장 어려운 질문을 자유롭고 안전하게 던지고, 진실되고 정직한 성경적 답변을 얻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이번 주에 왜 복음주의 청년 목사 대표단을 이스라엘로 초청했나?
이번 주, 우리는 2023년 이후 세 번째 대표단을 공동 주최했다.
이번 대표단의 특별한 점은 시니어 목사보다 주로 청년 담당 목사들과 신학교에서 젊은 신자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을 초대한 데 있다.
초대에 응한 지도자들은 미국 14개 주와 다양한 교단의 교회 및 신학교에서 왔으며, 배우자들도 동행했다.
놀라운 여정이었고, 이들은 놀라운 젊은 지도자들이다.
그들의 질문은 깊고, 탐구적이며, 자유로웠다.
성경적 진리를 추구하는 그들의 용기는 고무적이었다.
그리고 그들이 이곳에서 보고 들은 것을 고국에서 가능한 한 많은 사람, 특히 젊은 신자들과 나누려는 열정은 감동적이었다.
이 특별한 대표단은 지난 봄 텔아비브에서 커피를 마시며 이스라엘 기드온 사아르 외무장관과 나눈 대화에서 비롯되었다. 우리는 복음주의 청년들을 더 잘 교육하기 위해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지 논의했다. 외무부의 뛰어난 팀과 함께 그의 모든 도움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 주님의 뜻에 따라, '올 이스라엘 뉴스'는 대표단의 회의와 활동에 대한 일련의 보고서를 게재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이스라엘 대통령 이삭 헤르조그와 영부인 미칼 헤르조그와의 매우 특별한 만남도 포함된다.
오늘은 투어 마지막 날 밤, 페이스 윈즈의 채드 코넬리 대표와의 대화를 여러분께 전하고자 한다. 우리는 그의 단체의 사명, 그가 목회자들을 이스라엘로 데려오려는 강한 의지, 그리고 그의 단체를 가장 감동시킨 점에 대해 논의했다.
다음은 명확성을 위해 약간 편집한 인터뷰 전문이다.
로젠버그: 채드 코넬리, 예루살렘에서 당신과 함께 앉아 있으니 정말 기쁩니다. 또 다른 대표단을 데려오고 싶었던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이번이 '조슈아 펀드'와 함께한 '페이스 윈즈'의 세 번째 대표단입니다. 이번 대표단을 데려오고 싶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이번 대표단의 주요 초점은 무엇인가요?
채드 코넬리: 음, 우선 당신은 제 친구이자 영웅이며 멘토입니다. 당신이 쓴 글은 모두 읽었습니다. 당신의 사고방식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과 세계관이 공생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물론, 우리가 전국종교방송협회(NRB)에서 처음 만났을 때—아마 지금으로부터 5~6년 전이겠죠—이런 대화를 나눴는데, 당신이 이렇게 말했죠. “당신은 제가 아는 그 누구보다도 많은 주, 많은 교단에서 활동하는 목회자들과 함께 일하고 있는 것 같아요. 당신의 네트워크는 약 2만 명의 목회자로 이루어져 있죠?” 제가 그렇다고, 이제 2만 명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죠. 그러자 당신이 이렇게 말했어요. "당신은 정말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있군요. 이스라엘에 대해 어떤 피드백을 듣고 있나요? 네트워크의 목사들이 현대에 이스라엘이 갖는 성경적 중요성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있나요? 목사들이 이스라엘과 유대 민족을 축복하고 격려하는 방법, 반유대주의와 싸우는 방법, 이스라엘과 아랍 세계의 교회에 투자하는 방법에 관심을 갖고 이야기하고 있나요?"라고 물으셨죠. 저는 이스라엘이 항상 목사들의 마음에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목사들은 더 알고 싶어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목회자들의 머리(이성)와 마음(감정) 사이에 종종 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방법이나 교인들에게 무엇을 말해야 할지, 그들의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 할지 항상 알지는 못합니다. 성경이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어떻게 말하는지 아는 목회자들도 있지만, 신학교에서 잘못된 가르침을 받은 이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함께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더 많은 목회자들을 교육하고 준비시키며, 그들의 질문에 답하고, 예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이스라엘과 그 이웃들을 축복하는 일에 그들이 참여하도록 돕는 일 말이죠.
로젠버그: 그 대화가 생생히 기억납니다. 5~6년 전 일이었죠. 10월 7일 전쟁과 그 이후 일어난 모든 사건들보다 훨씬 이전이었고, 터커 칼슨이 기독교 시온주의에 핵미사일을 발사하기 훨씬 전이었습니다. 그는 미국에서 성경이 이스라엘에 대해 가르치는 바를 이해하고 믿는 우리를 “이단자들”이라 비난하며 “뇌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주장했죠. 갑자기 이 문제가 많은 목사들에게 ‘DEFCON 4’ 수준의 위급한 사안이 된 거예요. 그들은 “성경적 관점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거나 “젊은이들이 이런 공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수많은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 하는지 이해하도록 도울 방법이 없다”고 고민하고 있죠.
코넬리: 그래서 제가 조엘, 당신과 조슈아 펀드와 함께 이런 대표단을 구성하고 싶었던 이유이며, 우리가 함께 하는 일이 그토록 중요하고 시의적절한 이유입니다. 터커만 성경적 혼란을 겪는 게 아닙니다. 그는 구약과 신약 모두에서 이스라엘에 대해 성경이 가르치는 바를 정말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목사님들도 이 문제들에 대해 제대로 가르침을 받지 못했습니다. 너무 많은 신학교들이 잘못 가르쳤습니다. 너무 많은 이들이 대체 신학을 가르치거나 장려했습니다. 수년간 저는 계속해서 목회자들에게 “왜 우리가 이스라엘을 지지해야 합니까? 왜 이스라엘을 지지해야 합니까?”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계속 물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 약속이 변한다고 생각합니까? 하나님이 마음을 바꾸신다고 생각합니까? 정말로 하나님이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하신 약속을 저버리실 거라고 생각합니까? 이스라엘을 축복함으로써 미국이 얼마나 큰 축복을 받았는지 모르시나요? 모세의 율법에서 비롯된 유대-기독교 세계관과 미국이 얼마나 연결되어 있는지 모르시나요? 우리 국가의 수도(워싱턴 D.C.)를 걸어다니며 이스라엘의 성경적 이야기가 우리 나라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보지 못하셨나요?"
터커의 혼란은 제가 수많은 목사들에게서 목격한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시기입니다. 누군가가 교회와 목사들, 사역 지도자들—특히 젊은 지도자들—을 정면으로 공격하며 성경적 기독교를 버리고 대체 신학을 받아들이도록 유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미국이 새로운 이스라엘이거나 교회가 새로운 이스라엘이므로 원래의 이스라엘은 필요 없다고 결론짓습니다. 그런 생각은 위험합니다. 성경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로젠버그: 지난 10월 7일 이후로, 그리고 지난 2년 동안 교회 안 상황이 더 악화되었나요?
코넬리: 네, 악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캠퍼스에서 벌어지는 반이스라엘 시위는 정말 무섭습니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부모님의 피땀 어린 돈을 들여 대학에 다니면서 좌파 성향의 교수—아마도 60년대 히피의 잔재로 50년 동안 불행해 온 사람—에게서 이스라엘에 대한 분노와 증오로 가득 찬 독설을 듣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무섭습니다. 근본적으로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에 대한 증오로 귀결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역사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도, 미국 역사도 이해하지 못합니다. 미국과 이스라엘 간의 강력하고 활기찬 동맹의 중요성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0월 7일 이후로 확실히 더 악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젊은 기독교인들 사이에서요. 주류 언론과 소셜 미디어가 이스라엘과 유대인에 대한 수많은 거짓말을 쏟아내고 있는데, 교회는 그 거짓말에 맞서기 위해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로젠버그: 그래서 이런 대표단 방문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난 몇 년간 우리 둘이 함께 진행한 복음주의 목사 부부 대표단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첫 번째는 2023년 8월, 10월 7일 침공 직전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올해 4월이었고, 이번에 세 번째입니다. 이번 파견단 목회자들을 어떻게 선정하셨나요? 이 목회자들이 대표하는 미국 주(州)는 몇 개나 되나요? 그리고 왜 목회자와 부인을 함께 데려오려 하셨나요?
코넬리: 훌륭한 질문입니다. 저희도 함께 깊이 고민하고 논의하며 기도한 부분들이죠. 저희 단체인 '페이스 윈즈'를 통해 저는 전국을 다니며 목회자들에게 다양한 핵심 사안에 대해 교육하고 역량을 강화하며, 교인들이 모두 유권자 등록을 하고 신념에 따라 투표하도록 독려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특정 후보나 정당을 지지하라고 지시하지 않습니다. 단지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성경적 문제들에 대해 목회자들이 잘 준비되도록 돕고, 그들이 강단과 지역사회에서 그 문제들을 주도적으로 이끌도록 촉구할 뿐입니다. 이스라엘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난해 26개 주에서 목회자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올해는 21개 주에서 진행한 것 같습니다. 저는 특히 기독교 신앙과 종교적 자유,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관에 대한 공격이 가장 심한 주들을 중심으로 방문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런 주들을 주목하는 거죠. 그래서 저는 이 주들에 있는 수많은 교회를 찾아다니며 그들을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파견한 첫 두 대표단이 목사님들의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을 목격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께 “이스라엘 방문을 계속해야 합니다. 정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여러분과 제가 젊은 목사님들과 고등학생, 대학생, 20대 기독교인들을 가르치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목사님들에게 집중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제가 각 교회와 지역사회, 주에서 진정한 영향력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젊은 목사님들을 직접 선발해도 될까요?” 여러분은 즉시 동의해 주셨고, 이렇게 모인 분들을 보니 정말 큰 격려가 됩니다. 이번 주 함께한 목사님 중 한 분은 매주 1,000명의 청소년이 모이는 행사를 주최하고 계십니다. 또 다른 목사님은 열두 명의 청소년 담당 목사들을 직접 양성하고 계십니다. 다른 분들은 신학교에서 가르치며 차세대 기독교 지도자들을 훈련시키고 계시죠.
목사님뿐만 아니라 사모님들도 이스라엘에 초대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말씀드리자면, 부부가 함께 성지를 경험할 때 훨씬 더 풍성한 체험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집에 돌아가서 함께 이야기하고, 함께 기억하며, 함께 그 의미를 되새기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자녀들과 사역하는 젊은이들에게 그 추억을 나눌 것입니다. 다나와 저는 목회자가 혼자 오는 것보다 이 방식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신과 린, 그리고 당신의 팀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압니다.
조엘, 정말 큰 축복입니다. 저는 하나님의 최고를 섬기며 일할 수 있거든요. 저는 신호등 하나뿐인 아주 작은 마을 출신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렇게 놀라운 부부들, 영향력 있는 담임 목사님들과 청소년 목사님들과 함께 일하게 해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발견한 건, 어떤 문제에 대해 아내가 남편과 뜻을 같이하지 않으면 문제가 생긴다는 거예요. 이건 정말 반복해서 목격해 왔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부를 함께 초대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교회 내 여러 문제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보통 목회자에게 직접 전달되지는 않아요. 교회에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은 목회자와 이야기하지 않고 아내에게 찾아가거나, 아내가 복도에서, 예배 후 차로 나갈 때, 혹은 예배 후 점심 시간에 그런 이야기를 듣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이런 상황을 수없이 목격했습니다. 그러므로 목회자 아내가 모든 종류의 문제, 특히 요즘 같은 시기에 하나님의 이스라엘에 대한 사랑에 대해 잘 교육받고 정보를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녀가 질문과 반박에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게다가 그녀는 자신의 자녀를 양육하고 다른 아내들과 엄마들을 섬기면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그녀가 직접 이스라엘에 와서 눈으로 확인한다면 훨씬 더 좋고, 훨씬 더 효과적이며 생명을 주는 일이 될 것입니다.
로젠버그: 정말 좋은 말씀입니다. 저와 린, 그리고 조슈아 펀드의 팀원들은 단순히 목사님들뿐만 아니라 부부들에게도 투자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매우 소중히 여깁니다. 그래서 그 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이번 주에 젊은 목사님들과 그들의 아내들이 가장 감동받았다고 전하는 주요 내용들은 무엇인가요?
코넬리: 세상에, 정말 많은 멋진 순간들과 하이라이트가 있었어요. 우리 모두가 갈릴리 바다에서 함께 배를 타고 찬양을 부르며, 예수님께서 바라보셨던 바로 그 산들과 물을 바라보고, 그분이 물 위를 걸으셨던 바로 그 장소를 경험한 것이 정말 좋았죠. 이스라엘 목사님들과 그 아내들(유대인과 아랍인 모두)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하나님이 그들을 통해 그리고 그들 안에서 행하시는 일을 목격한 것도 놀라웠어요. 그리고 가자 근처의 훌륭한 메시아닉 교회와 함께 조슈아 펀드 직원들과 인도주의 구호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도 정말 특별했죠. 예루살렘에 와서 가든 툼, 감람산을 방문하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한 시간들 역시 모두 특별한 순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고조된 순간들뿐만 아니라, 저조한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이스라엘인들이 10월 7일과 지난 2년간의 전쟁 속에서 겪은 감정적 고통을 모두가 진정으로 이해하도록 도왔습니다. 이 순간들은 마음을 무겁게 끌어내려, 10월 7일 이후 이스라엘 국민들이 겪어온 고통의 심연 속으로 깊이 빠지게 합니다. 외무부에 초대되어 49분 분량의 기밀 영상을 시청하게 해준 것은 매우 중요했습니다. 하마스가 이스라엘인들에게 저지른 잔혹 행위의 영상들을 모은 자료였습니다. 모든 분들이 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보는 게 정말 싫었어요. 하지만 꼭 봐야 했어요. 그 영상을 꼭 봐야 했죠. 그 끔찍한 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해한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전혀 이해하지 못했더군요. 여기 와서 그 영상을 보지 않았다면 어떻게 했을지 모르겠어요.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그날의 공포를 목격해야 합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조엘, 이 나라의 성경적 역사와 현대사, 쓰라린 최근 역사를 모두 보여주고 이스라엘의 예언적 미래에 대해 이야기해 주기 위해 이 여정을 기획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기복이 있었고,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탄 듯했습니다.
로젠버그: 그렇습니다. 모든 게 쉽지만은 않았다는 걸 압니다. 하지만 모두가 그 영화를 보려 했고, 가자 국경까지 내려가 10월 7일 참혹하게 파괴된 카파르 아자 같은 마을을 걸으며, 노바 음악 축제 현장을 방문하고, 실제 생존자들과 인질 가족들을 만나 그들의 끔찍하면서도 영웅적인 이야기를 들으려 했던 점에 감사드립니다.
코넬리: 정말 그렇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너무나 감동적이고 강력하죠. 노바 현장에서 그 공격을 견뎌내고 시체들 사이에 숨어 있던 한 여성은, 하마스 테러리스트가 소총 엉덩이로 머리를 내리쳐 뒤통수에 피가 묻어 죽은 줄 알았습니다. 죽은 것처럼 보였죠. 그게 그녀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잔혹하게 살해된 채 완전히 파괴된 집들을 걸어다니는 건 정말 압도적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하지만 매 순간을 사랑했습니다. 그 어떤 것과도 바꾸지 않을 거예요. 다시 올 거고, 저는 그들이 자신들의 그룹을 데려오도록 권하고 싶습니다.
정말 놀라운 여행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최고예요. 팀 전체가 프로들입니다. 모든 분이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열정적이셨습니다. 일주일 내내 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셨고, 하이라이트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로젠버그: 정말 감사드립니다, 채드.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이번 주를 헤르조그 대통령과 영부인의 초청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대통령 관저에 초대되어 거의 한 시간 동안 함께 앉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죠. 목회자들과 사모님들을 아이작 헤르조그 대통령과 미칼 여사께 소개하고, 그들이 직접 질문하며 대통령 부부와 교류할 수 있었다는 건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모든 이가 그런 기회를 얻는 건 아니니까요.
코넬리: 헤르조그 대통령이 우리와 그토록 오랜 시간을 보내주셨다는 사실 자체가 겸허한 경험이었습니다. 대통령과 영부인께서는 매우 겸손하셨고, 관계 중심적이셨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대통령께서 우리에게 질문도 하셨고, 우리가 질문할 수 있는 시간도 많이 주셨습니다. 열 명의 목회자가 각자 질문을 했는데, 대통령께서 하나하나 모두 답변해 주셨습니다. 완전히 마음을 열어주신 거죠.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국 백악관도 가본 적이 없는데, 하물며 이스라엘의 '백악관'이라 불리는 곳은 더더욱 그렇죠. 그런데 그가 우리를 그에게 중요한 사람처럼 느끼게 해줬다는 건... 그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경험한 것 중 가장 인상 깊은 일 중 하나였어요.
로젠버그: 아멘. 인터뷰를 마무리하기 전에, 이번 주 동안 당신과 그룹을 특히 감동시킨 다른 일이 있나요?
코넬리: 글쎄요, 가자 근처 남부에 있는 교회 방문이요. 조슈아 펀드와 함께 실제 구호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정말 놀라웠어요. 여러분이 하시는 일을 직접 보고, 그리스도의 손과 발이 되어 일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죠. 실제로 교회에서 일하고, 여러분의 사역 파트너들을 알게 되었어요.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을 위한 구호 물품 꾸러미를 준비하는 일도요. 그게 우리 여행의 큰 하이라이트였어요. 그리고 그 목사님과 교인들—여러분이 '가자 봉투'라고 부르는 그 지역에 계시잖아요—전쟁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으셨어요. 그런 분들에게 여러분이 그런 사랑으로 사역하시는 모습은 정말 특별했어요. 그래서 여행의 모든 순간이 절정으로 치달았죠—가든 툼, 올리브 산, 겟세마네 동산—정말 멋진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이스라엘 대통령을 만나 그분이 시간을 내어 우리 일행에게 이스라엘에 대한 생각을 묻고 질문에 답해 주신 것은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로젠버그: 정말 그랬습니다. 주님께서 우리가 구한 것 이상으로 이 대표단을 축복해 주셨습니다. 채드와 함께 일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린과 저는 당신과 데이나, 그리고 ‘페이스 윈즈’ 팀 전체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코넬리: 고맙습니다, 조엘 형제님. 저희도 형제님과 린과 함께 일하는 게 정말 좋습니다. 조슈아 펀드와 올 이스라엘 뉴스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을 훈련하고 준비시키는 데 쏟으시는 형제님의 마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형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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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 C. 로젠버그
조엘 C. 로젠버그는 '올 이스라엘 뉴스'와 '올 아랍 뉴스'의 편집장이자 니어 이스트 미디어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입니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중동 분석가, 복음주의 지도자로서 아내와 아들들과 함께 예루살렘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Joel C. Rosenberg is the editor-in-chief of ALL ISRAEL NEWS and ALL ARAB NEWS and the President and CEO of Near East Media. A New York Times best-selling author, Middle East analyst, and Evangelical leader, he lives in Jerusalem with his wife and so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