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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사우디 아라비아, 하마스 무장 해제 계획 마련 중

2024년 12월 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고 있다. (사진: 사우디 언론사/로이터 제공)

블룸버그의 새로운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와 사우디아라비아가 하마스 무장 해제 계획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 논의에 대해 알고 있는 익명의 소식통은 블룸버그에 이 계획이 하마스의 무장 해제를 위한 것이지만 가자 지구에서 정치 조직으로서의 하마스를 제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 하마스는 “미래의 팔레스타인 통치에서 여전히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 순수한 정치적 실체”가 될 것이며, 그러한 합의는 하마스가 “무장 해제를 받아들일 가능성을 더 높일 것”이기 때문이다.

블룸버그는 “이 문제에 대해 브리핑을 받은 사람들에 따르면 사우디 관리들이 하마스와 접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관리들도 유럽연합과 미국이 테러 조직으로 지정한 하마스와 접촉했는지는 불분명합니다.”

프랑스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지도부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 대한 두 국가 해법을 진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을 거듭 촉구해 왔다.

두 나라는 6월에 이 문제에 관한 유엔 회의를 공동으로 주도할 예정이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달 성명에서 “프랑스와 사우디아라비아가 공동 의장을 맡는 6월 고위급 회의는 두 국가 해법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활성화할 중요한 기회”라며 유엔 회원국들이 “너무 늦기 전에 실행 가능한 두 국가 해법을 지원하기 위해 취할 구체적인 조치에 대해 창의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프랑스와 사우디의 노력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발언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네타냐후는 “가자지구의 모든 영토는 이스라엘의 안보 통제 하에 있을 것이며 하마스는 완전히 패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또한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하는 것은 “테러에 대한 엄청난 보상”이 될 것이라며 2국가 해법 추진에 거듭 반대해 왔다.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는 이스라엘의 저널리스트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The All Israel News Staff is a team of journalists in Isr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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