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총리, ICC 판사들에 대한 추가 제재 조치와 ‘비방 캠페인’ 대응을 칭찬
ICC 판사 4명, 미국 입국 금지 및 자산 동결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는 미국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가 국제형사재판소(ICC) 판사 4명에게 이스라엘과 미국 관료들을 기소했다는 이유로 추가 제재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칭찬했다.
“헤이그 국제형사재판소 판사들에게 제재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미국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합니다”라고 네타냐후는 수요일 저녁에 밝혔다.
“이는 이스라엘 국가와 이스라엘 방위군(IDF)에 대한 거짓된 비방 캠페인에 대한 단호한 조치이며, 진실과 정의를 위한 것입니다.”
“ICC는 국가 주권을 무시하고 미국과 이스라엘 국민에 대한 조사와 체포, 구금, 기소 등을 통해 법적 전쟁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해 저는 ICC 관계자 4명에 대한 추가 제재를 부과합니다”라고 루비오는 성명에서 밝혔다.
이 4명의 판사는 트럼프 행정부가 6월에 제재 명단에 올린 4명의 판사에 이어 추가로 포함되었다.
이들의 미국 내 자산은 동결되며, 미국 입국이 금지된다.
프랑스 판사 니콜라스 얀 길루는 가자에서 발생한 전쟁 범죄 혐의로 네타냐후 총리와 전 이스라엘 국방장관 요아브 갈란트에 대한 체포 영장을 승인한 혐의로 제재 대상에 올랐다.
피지 부검사장 나자트 샤미엠 칸과 세네갈 부검사장 마메 만디아이 니앙은 영장을 유지한 혐의로 제재 대상에 올랐다.
또한 캐나다 판사 킴벌리 프로스트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 인력의 행동에 대한 ICC 조사를 승인한 혐의로 제재 대상에 올랐다.
“우리는 ICC의 도덕적으로 파산하고 법적 근거가 없는 미국인과 이스라엘인에 대한 조치에 책임이 있는 자들을 계속해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라고 루비오는 강조했다.
ICC는 2024년 11월에 네타냐후와 갈란트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이스라엘과 미국은 ICC의 관할권을 규정한 로마 규약에 가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두 국가 모두 체포 영장의 유효성을 거부했다.
ICC 검찰총장 카림 칸은 성추행 혐의 조사 중 사임하기 전인 2월 미국 정부의 “특정 지정 국가 및 차단 대상자” 명단에 포함되었다.
“미국은 ICC의 정치화, 권력 남용, 국가 주권 무시, 불법적인 사법 권한 남용에 대한 반대 입장을 명확하고 단호히 유지해 왔습니다”라고 루비오는 성명에서 밝혔다.
“이 법원은 미국과 우리 가까운 동맹국 이스라엘에 대한 법적 전쟁의 도구로 활용된 국가 안보 위협입니다”라고 그는 주장했다.
“미국 정부는 ICC의 불법적이고 근거 없는 조치로부터 우리 군인과 주권, 동맹국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정책은 변함없습니다”라고 그는 강조했다.
“미국인의 큰 희생으로 자유를 얻은 많은 국가들이 여전히 ICC를 지지하고 있는 만큼, 이 파산한 기관의 주장을 거부할 것을 촉구합니다.”
All Israel News 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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