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는 지상낙원이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하마스는 테러를 택했다”
1970년대 존 레논은 우리에게 '상상해 보라(Imagine)'고 노래했습니다. 그는 평화로운 세상을 상상해 보기를 바랐습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에게 상상해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평화가 깃든 가자지구를 상상해 보십시오. 그것이 바로 실제로 이루어질 수 있었던 가능성이었기 때문입니다.
가자는 지상낙원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온전히 그들만의 땅으로 주어진 작지만 귀한 터전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철수했고, 그 땅은 온전히 그들의 것이 되었습니다. 호텔들이 아름답게 들어설 수 있었던 눈부신 해안선. 고운 모래사장 위에 앉아 완벽한 햇살을 즐기는 모습을 지금 한번 상상해 보실 수 있겠습니까? 낮에는 유적지를 찾아 과거의 역사를 배우고, 성경 속에 등장하는 가자에 대해 알아볼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숙소로 돌아와 호텔 수영장에 몸을 던지고, 발코니에서 사랑하는 이와 함께 근사한 식사와 와인 한잔을 나누는 삶. 얼마나 멋진 일입니까. 그야말로 낙원 같은 모습입니다.
경제는 또 어떠했겠습니까. 전쟁 전 이스라엘의 경제는 막대한 수입을 창출하고 있었습니다. 가자 역시 그 결실의 몫을 충분히 누릴 수 있었습니다. 황금빛 해변을 따라 늘어선 수많은 호텔에서 일하며,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매일 기쁜 마음으로 출근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를 운전하고, 가이드들은 가자의 유구한 역사를 들려주며 넉넉한 팁을 받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청소, 물자 공급 등 관광 산업과 연계된 제반 산업 역시 활력을 얻었을 것입니다. 이 모든 자금이 팔레스타인 경제로 유입되어 사람들을 부유하게 만드는 모습을 상상해 보실 수 있겠습니까? 그 무궁무진했던 가능성들이 보이십니까? 아름다움과 평화가 넘치는 가자의 모습 말입니다.
그러나 가자는 그 대신 테러의 거대한 연결망으로 변질되고 말았습니다. 호텔 대신 테러 터널이 파였습니다. 음료와 맥주, 와인 대신 로켓들이 밀반입되었습니다. 가자는 파괴되었고, 그 목적은 다름 아닌 이스라엘의 파멸이었습니다. 그들은 심지어 관광업에 크게 의존하던 자신들의 또 다른 마을 베들레헴마저 몰락시켰습니다.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고 돈줄이 마르면서, 베들레헴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희망도 없이 빈곤 속에 남겨졌습니다. 지상낙원이 되는 대신, 가자 주민 대다수는 이제 인도주의적 구호물자에 의존하는 처지가 되었으며, 그 물자마저 하마스에 의해 약탈당하고 있습니다.
존 레논은 평화로운 세상을 상상해 보라고 했습니다. 그의 이상은 현실과 거리가 멀었고, 오늘날의 가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가자 사람들은 이스라엘을 향해 연을 날려 보내며 스스로에게 더 큰 화를 불러들이려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연들이 과거 테러 수단으로 악용되었음을 잘 알고 있기에, 그들은 오늘날 전해지는 경고에 귀를 기울여야 마땅합니다.
우리가 그려본 이 모든 모습은 충분히 실현 가능했던 것들이었습니다. 단지 그것이 현실이 되지 못했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까울 뿐입니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도, 전 세계에도 슬픈 비극입니다. 그리고 세상이 온갖 악의와 공포를 덧씌워 바라보는 이스라엘에게도 참으로 가슴 아픈 일입니다. 사람들의 부정적인 상상력만큼은 참으로 넘쳐났으니 말입니다.
오늘 성경은 우리에게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라고 부릅니다. 이 땅에 진정한 평화가 깃드는 그날을 상상해 보실 수 있겠습니까?
이사야서 11장 6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누군가는 저를 헛된 꿈을 꾸는 몽상가(dreamer)라 부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 혼자만이 아닙니다. 메시아께서 곧 오실 것이며, 그분은 평강의 왕으로서 평화로 온 세상을 다스리실 것입니다.
그 영광스러운 날을 상상해 보실 수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