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선거 이스라엘 총선 개표율 85.6%… 네타냐후 진영 53석, 아이젠코트 진영 48석 확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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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8일 새벽, 이스라엘 총선 이후 예루살렘의 비냐네이 하우마(예루살렘 국제컨벤션센터)에 마련된 리쿠드당 선거본부에 모습을 드러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겸 리쿠드당 대표. (사진: 하임 골드버그/Flash90)

공식 개표 결과: 전체 투표의 85.6%(487만 5,751표)가 개표된 가운데, 리쿠드당이 26석으로 제1당을 차지했다. 야샤르당이 21석으로 뒤를 이었으며, 비야하드당과 아랍 공동명부는 각각 12석을 확보했다. 네타냐후 진영은 53석, 아이젠코트 진영은 48석을 기록하고 있다.

민주당은 8석을 확보했으며, 토라유대주의연합과 이스라엘 베이테누당, 오츠마 예후디트(유대인의 힘)당, 라암당, 샤스당은 각각 7석을 기록했다. 종교시온주의·제후트 연합은 6석으로 의석수 순위에서 가장 아래에 위치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밤사이 리쿠드당 선거본부에서 연설하며 “이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공식 결과를 기다릴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네타냐후는 승리를 선언하는 것은 자제했지만, 강력한 우파 국가정부를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여기서 두 가지 사실이 분명해졌습니다. 첫 번째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리쿠드당이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정당이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분명해진 사실은 우파 진영이 시온주의 성향 국민, 유대계 국민, 그리고 유대 국가를 지지하는 모든 사람들 사이에서 명백하고 결정적인 과반의 지지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분명해진 사실입니다. 바로 결정적인 과반의 지지입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야샤르당 대표이자 총리 후보인 가디 아이젠코트도 당 선거본부에서 지지자들에게 연설하며 재선거를 치르는 것은 “잘못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젠코트는 “네타냐후가 오늘 밤 이전보다 더 크고 강력해진 국가적 책임감을 갖춘 시온주의 다수 세력과 마주하고 있다는 점은 이미 분명해졌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도자다운 지도자라면 국민의 불신임 투표 결과를 받아들이고 오늘 정계 은퇴를 발표했을 것입니다. 이처럼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선거 이후 또다시 선거를 치르는 것은 잘못된 선택이 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이젠코트는 연설에서 이스라엘 안보기관 수장들에게도 메시지를 전하며, 네타냐후는 국민의 위임도 신뢰도 받지 못한 과도정부의 수반이라고 말했다.

아이젠코트는 “여러분은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입니다”라고 말하면서, 네타냐후가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이스라엘의 안보를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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