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시티에서 하마스 간부를 체포하며 입수한 정보로 인해 3명의 여단장과 수십 명의 하급 지휘관이 사살됨
네타냐후 총리가 선거를 앞두고 위협이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방 당국자들은 ‘작전 자유가 제한되지 않았다’고 밝힘
9월 초 가자시티에서 하마스 고위 간부가 체포됨에 따라 이스라엘 국방군(IDF)은 2023년 10월 7일 테러 공격에 연루된 3명의 여단 사령관과 수십 명의 대대급 이하 지휘관, 그리고 테러리스트들을 최근 제거하는 데 결정적인 정보를 입수했다.
신베트는 9월 초 가자시티에서 대낮에 기습 작전을 벌여, 가자시티 내 하마스 내부 보안 및 대간첩 기구의 고위 인사인 무인 알-아라비드를 체포했다. 신베트는 한동안 알-아라비드를 추적하며 그의 일상을 파악하고 자주 드나드는 장소를 확인했다.
하마스 내부 보안국 수장이라는 그의 지위 때문에 그는 체포나 암살의 주요 표적이 되었다.
알-아라비드의 체포를 통해 테러 조직의 무기 보관소와 금융 거래에 관여한 요원들에 대한 정보도 확보되었다.
알-아라비드가 제공한 정보의 가치는, 체포 후 약 일주일 뒤부터 거의 매일 한 명씩 하마스 군사 조직의 지휘관과 간부들이 표적 제거된 사실에서 분명히 드러난다.
화요일,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가자시티에서 하마스 북부 여단 사령관 이즈 알-딘 알-빅을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IDF에 따르면, 알-딘 알-빅은 여단의 활동을 관리 및 지휘하고, IDF 부대와 이스라엘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 음모를 주도한 인물이었다.
알-빅의 제거는 2026년 9월 11일 이후 세 번째로 발생한 여단급 지휘관에 대한 암살 작전이었다.
알-빅의 제거를 발표하며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이번 공격이 “가자지구의 테러 지도자들을 상대로 끊임없이 수행되고 있는 일련의 표적 공격”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카츠 장관은 또한 “해외에 있는 하마스 지도부도 표적에 올라 있다”고 경고했다.
국방장관은 이스라엘이 “10월 7일에 자행된 살인과 잔학 행위에 책임이 있는 누구에게든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스라엘이 2025년 10월 가자 휴전에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마스 학살에 연루된 모든 테러리스트를 제거하려는 군의 시도를 멈추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공영 방송사 칸 뉴스는 이스라엘 국방군(IDF)과 보안 기관들이 하마스가 선거 전 기간에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평가는 벤야민 네타냐후 총리가 화요일 저녁 “선거를 앞두고 적들이 우리를 공격하려 할 징후가 있다”고 경고한 데 따른 것이다.
칸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는 가자지구의 옐로우 라인을 따라 이스라엘 국방군의 보안 체계를 시험해 보거나, 군인을 납치하거나, 선거를 앞두고 이스라엘 국민들의 안전 의식을 훼손하기 위한 다른 시도를 할 수도 있다고 한다.
칸에 따르면, 이스라엘 국방군은 선거를 앞두고 작전 수행의 자유가 제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한 국방 당국자는 이 매체에 “국가 안보는 선거 운동의 배경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