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F 살해된 하마스 지도자 모하메드 신와르로 추정되는 시신 발견, 테러 위협으로 가자지구 구호품 배급 중단
하마스, IDF 군이 접근하자 인질 마탄 장가우커 처형 위협
이스라엘 방위군 병력이 주말 동안 가자지구의 여러 지역에서 진격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군 당국은 토요일 칸 유니스에서 하마스 테러리스트 여러 명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IDF는 현재 시신 중 하나가 지난 5월 13일 암살 시도의 표적이었던 하마스 지도자 모하메드 신와르의 것인지 조사하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미 신와르가 사살되었다고 밝혔지만, 이번 발견으로 그의 형이자 하마스의 최고 지도자인 야흐야 신와르와 함께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 침공의 주요 설계자 중 한 명이 제거된 것으로 최종 확인될 수 있다.
⭕️UNCOVERED: An underground tunnel route beneath the European Hospital in Khan Yunis, Gaza.
— Israel Defense Forces (@IDF) June 7, 2025
In a special, targeted operation, IDF soldiers located an underground tunnel route containing numerous findings such as command and control rooms, weapons, and additional intelligence… pic.twitter.com/7bPM5ozHN8
모하메드 신와르의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은 “칸 유니스의 유럽 병원 바로 아래”에 있는 지하 복합 건물에서 다른 10여명의 시신과 함께 발견되었다. IDF에 따르면 이 복합 건물에는 지휘통제실과 무기, 추가 정보 발견물이 있었다고 한다.
금요일 라파에서 진행된 또 다른 특수 작전에서 IDF 특공대는 2023년 10월 7일 하마스 공격 당시 키부츠 니르 오즈에서 납치되어 포로 상태에서 살해된 태국인 나타퐁 핀타의 시신을 수습했다.
이스라엘군은 지금까지 가자지구에서 41구의 시신을 수습하고 8명의 생존 인질을 구출했다. 현재 55명의 인질이 남아 있으며 20명은 생존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핀타는 가자지구에서 비바스 가족을 납치하고 지난주 시신이 수습된 가디 하가이와 주디스 와인스타인을 납치한 무자히딘 여단 소속 테러리스트들에게 붙잡혀 있었다.
토요일, 무자히딘 그룹은 지도자 마흐무드 카힐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가족과 함께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또한 가자시티의 알알리 아랍 병원 안뜰에 위치한 지휘통제센터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중 언론인으로 위장하고 있던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PIJ) 요원 몇 명을 표적 공습했다고 발표했다.
🔴ELIMINATED: Two Islamic Jihad terrorists who posed as journalists and operated from a command center in the courtyard of the Al-Ahli Hospital in Gaza.
— Israel Defense Forces (@IDF) June 7, 2025
The terrorists exploited the hospital to plan and execute terror activities against Israeli civilians and IDF soldiers.… pic.twitter.com/DbVxCHtQL0
팔레스타인 언론은 사살된 테러리스트 4명의 이름을 술레이만 하자즈, 사미르 알 리파이, 이스마일 바다, 아메드 칼자로 지목했다. IDF는 하지즈가 PIJ 공병대의 부사령관이고 리파이가 PIJ 대원이라고 밝혔지만 나머지 두 명의 신원은 확인하지 않았다.
지상에서 이스라엘군은 영토 전역의 나머지 하마스 거점에 대한 진격을 계속했고, 마탄 장가우커가 포로로 잡혀 있는 곳까지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테러 단체는 이스라엘군이 이 지역을 '포위'하고 있으며 (테러 단체는) 장가우커를 처형하겠다고 위협하는 이례적인 성명을 발표했다.
“우리는 적들이 그를 생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우리는 20개월 동안 그의 생명을 지켜왔다"며 ‘만약 이 죄수가 석방을 시도하다 살해된다면 점령군이 그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아부 우바이다 하마스 대변인은 이례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하마스는 중태에 빠진 것으로 추정되는 장가우커의 새로운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에는 정맥주사를 맞고 있는 그의 모습이 배경으로 보인다.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은 지원이 테러리스트들에게 전달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된 새로운 원조 분배 메커니즘을 무너뜨리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새로운 배급을 운영하는 가자 인도주의 재단(Gaza Humanitarian Foundation, GHF)은 토요일 하마스의 대원들에 대한 위협으로 인해 그날의 배급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발표했다.
GHF expects and demands statements of condemnation from the world in response to these threats, which only further hurt Gazans.
— Rev. Johnnie Moore ن (@JohnnieM) June 7, 2025
You don’t have to agree with our approach to delivering aid to condemn this profane attempt to keep Gazans from getting food.
June 7 Statement ⬇️ pic.twitter.com/b0I0YN3m5M
GHF 대변인은 운전자와 현지 팔레스타인 직원들이 노골적인 위협을 받았다고 설명하며 “하마스 때문에 오늘 수십만 명의 굶주린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식량이 제공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하마스는 GHF의 활동에 대해 직접적인 위협을 가했습니다. 이러한 위협으로 인해 무고한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고는 오늘 작업을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라고 GHF는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주의자인 조니 무어 목사가 이끄는 GHF는 구호 활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는 이러한 위협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운영을 조정하고 있으며 지체 없이 배급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는 이스라엘의 저널리스트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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