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네덜란드 이스라엘을 위한 기독교인들(CFI), 기도와 믿음, 행동으로 이스라엘과 함께하다

National flags of Israel and Netherlands waving side by side against a blue sky, symbolizing international diplomacy, bilateral trade relations, strategic partnership, and cultural exchange between nations, 29 March 2026 Photo: Shutterstock
나란히 휘날리는 이스라엘과 네덜란드 국기. (사진: Shutterstock)

네덜란드 전역에서 반이스라엘 정서가 확산되는 가운데, 앨리스와 얀 해리 판데르벤 부부는 1년 전 네덜란드에 이스라엘 기독교 친구들(CFI) 지부를 설립한 이후 이스라엘에 대한 기독교인들의 지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판데르벤 부부는 기독교 언론인 폴 캘버트와의 인터뷰에서 교육과 실질적인 지원, 기도를 통해 이스라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CFI의 프로젝트를 알리며, 기독교인들이 유대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지지하도록 격려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들의 활동에는 CFI의 ‘공격받는 공동체(Communities Under Attack)’ 프로젝트 홍보, 뉴스레터와 안내 책자 배포, 콘퍼런스 참석, 그리고 신자들이 안식일(샤밧)과 초하루(월삭), 성경에 기록된 절기들을 지키도록 격려하는 일 등이 포함된다.

부부는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모든 활동 가운데 이스라엘과 CFI를 위해 매일, 매주 기도하고 선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들의 활동은 어려운 시기에 이루어지고 있다. 앨리스와 얀 해리는 네덜란드 사회의 분위기가 점점 더 적대적으로 변하고 있으며, 일부 교회는 이스라엘 관련 활동을 홍보하기를 꺼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대규모 친이스라엘 집회를 언급했다. 당시 폭우와 반대 시위대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2,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였다.

시위 도중 특별히 이들의 믿음을 굳건하게 해준 순간이 있었다. 이스라엘 국기가 게양되자 군중이 이스라엘 국가인 ‘하티크바’를 함께 부른 순간이었다.

부부는 “우리는 두려움을 느끼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느낍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있는 그곳에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아름다운 일입니다. 그 보호하심을 손으로 만질 수 있을 것처럼 생생하게 느낍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들의 우려는 공개 시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부부는 네덜란드의 유대인 공동체가 점점 더 취약한 상황에 놓이고 있으며, 많은 사람이 자신이 유대인이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믿는다. 이 때문에 부부는 기독교인들의 대응이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적대감에 연민과 기도로 응답하는 것이 자신들의 책임이라고 여긴다.

부부는 “저는 우리가 빛과 희망을 전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희망을 전하면 하나님께서 증오로 가득 찬 사람들의 마음을 변화시키실 것입니다. 저는 그것을 믿습니다”라고 밝혔다.

앨리스와 얀 해리는 교회 안에 존재하는 대체신학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하며, 기독교인들이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유대 민족과 그 땅이 갖는 성경적 의미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오해와 반대의 원인이 됐다고 믿는다.

부부가 이러한 사역의 길에 들어서게 된 것은 이스라엘을 여러 차례 방문하고 전쟁 이후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면서부터였다. 그러던 중 CFI의 국제 활동 지도에 네덜란드가 빠져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이를 계기로 자국에 지부를 설립하기로 결심했다. 개인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부부는 자신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이라고 설명하는 사명을 받아들였다.

이들의 동기는 여전히 신앙과 유대 민족에 대한 사랑에 뿌리를 두고 있다. 부부는 “이스라엘을 위해 나서는 것은 영광입니다. 우리는 아브라함과 야곱과 이삭의 하나님 때문에 이 나라와 이 민족을 매우 사랑합니다”라고 선언했다.

앨리스와 얀 해리는 실질적인 지원과 교육, 기도를 통해 네덜란드 전역의 기독교인들이 이스라엘과 함께하고 유대 민족에게 희망을 전하도록 격려하기를 바라고 있다.

전체 인터뷰를 들으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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