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방위군(IDF)이 가자지구에서 지상 공격을 확대했으며, 네타냐후 총리는 카타르에서 휴전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혀

이스라엘 방위군은 일요일 가자 지구에서 지상 작전을 크게 확대했다고 밝혔으며, 카타르에서 하마스와 새로운 휴전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돌파구는 보이지 않았다.

“지난 24시간 동안 남부 사령부 소속 IDF 병력(정규군과 예비군 포함)은 '기드온의 전차' 작전의 일환으로 가자 지구의 북부와 남부 전역에서 대규모 지상 작전을 시작했습니다"라고 IDF는 밝혔다.

IDF 대변인 에피 데프린 소장은 5개 사단이 공격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히며, “우리는 가자 지구의 작전 통제권을 확대하며 지구를 분할하고 우리가 작전하는 모든 지역에서 주민을 대피시킬 것입니다”라고 텔레비전 성명에서 말했다.

“과거와 달리 우리는 이제 가자 지구에서 승리를 거둘 때까지 공격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제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데프린은 전투가 “인질 및 실종자 사령부와 완전한 협조 하에 진행되고 있으며, 인질에게 해를 입히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성명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한 데프린은 이전 작전과 달리 IDF는 점령한 지역을 유지하고 하마스가 “과거에 돌아갔던 장소로 돌아가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프린은 IDF 병력이 가자 지구의 어느 지역으로 진격 중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팔레스타인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공격 방향은 북부의 자발리야와 남부의 칸 유니스로 향한 것으로 추정된다.

작전은 전날 강화된 공습과 제한적 지상 침투로 시작되었다.

IDF는 지난 몇 날 동안 진행된 사전 공습에서 가자 지구 전역의 하마스 테러 목표물 약 670개를 타격해 “적의 준비를 방해하고 지상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공격했다고 밝혔다. 타격 대상에는 무기 저장 시설, 지하 테러 인프라 사이트, 대전차 미사일 발사대 및 테러범들이 포함되었다.

“현재까지 병력은 수십 명의 테러리스트를 제거하고 지상 및 지하 테러 인프라 시설을 파괴했으며, 가자 지구 내 주요 위치에 배치되고 있습니다"라고 IDF는 추가로 밝혔다.

하마스 관련 의료 소식통은 알자지라에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일요일 하루에만 140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69명은 가자 시와 가자 지구 북부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오후에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가자 국경 근처 키부츠 키수피움 지역으로 로켓 2발을 발사했다. IDF는 이 중 1발이 요격되었고, 나머지 1발은 개방된 지역에 떨어져 부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수 시간 후, IDF는 로켓이 발사된 가자 중부 지역 주민들에게 공습이 예상된다며 사전 대피를 촉구했다.

IDF 참모총장 에얄 자미르 중장은 일요일 가자 북부 지역에서 현지의 병력을 방문하고 상황 평가를 진행했다.

“우리는 적의 전투 능력을 파괴할 때까지, 우리가 활동하는 모든 곳에서 적을 패배시킬 때까지 계속할 것입니다. 10월 7일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우리 앞에 두 가지 주요 목표가 있습니다: 인질의 귀환과 하마스 패배입니다"라고 자미르 중장은 말했다.

“IDF는 인질 협상을 촉진하기 위해 정치 지도부에 유연성을 허용할 것입니다. 인질 협상은 휴전이 아니라 성과입니다. 우리는 이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총리실은 일요일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협상팀이 도하에서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고 확인하며, “위트코프 프레임워크에 따라서든 전투 종결의 일환으로든, 모든 인질 석방과 하마스 테러리스트의 추방, 가자 지구의 무장 해제를 포함하는 협상 가능성을 모두 탐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것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휴전 협상이 전쟁 종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처음으로 인정한 것이지만, 모든 인질 석방과 하마스의 가자 통치 종식을 요구하는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

All Israel News Staff

All Israel News Staff는 이스라엘에 기반을 둔 기자 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