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 찰리 커크의 경고에 따라 이스라엘, 허위정보 대응 새 전략 채택
커크는 이스라엘이 직접적인 메시지 전달 부족으로 젊은 세대의 지지를 잃고 있다고 경고했었
이스라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복음주의 기독교 정치 활동가 찰리 커크의 권고에 따라 국제적 메시지 전달 방식을 변경하고 있다.
커크의 암살 사건 발생 약 3개월 만에 기드온 사르 외무장관이 이끄는 외무부는 총리실과 협력하여 벤야민 네타냐후 총리에게 보낸 마지막 서한에서 찰리 커크가 제기한 일부 우려 사항을 해결하기 시작했다. 해당 서한에서 커크는 젊은 층이 하마스 입장에 더 공감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 전역에서 수천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캠퍼스 행사에서 이스라엘과 가자 지구에서의 행보에 대해 반이스라엘적 서사에 기반한 질문을 점점 더 많이 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서사들은 주로 온라인에서 접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커크는 이스라엘이 군사적 전선에서 일곱 개 전선에서 성공적으로 전쟁을 수행하고 있지만 “정보 전쟁에서는 패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스라엘이 “어차피 모두가 우리를 싫어하니 노력해봤자 소용없다”는 식의 사고방식으로 미디어 관계를 운영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언급했다.
커크는 권고사항에서 이스라엘이 미국의 친이스라엘 옹호자들에 의존하지 말고, 대신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직접적인 소통 채널을 개발할 것을 조언했다.
커크의 경고와 권고에 따라 정부는 미디어 신속 대응팀을 구성 중이다. 이는 여러 정부 기관의 협력을 통해 소셜미디어상의 적대적 서사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트렌드를 파악하며, 적절한 대응을 마련하고, 미국 정치에서 사용되는 디지털 캠페인과 유사한 행동 방식을 활용하는 것을 포함한다.
또한 단일 지식 센터 역할을 할 '팩트 사이트'가 설립되어 이스라엘과 광역 지역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배경, 기본 사실, 법적·역사적 맥락, 안보 체계를 제공한다. 이 사이트는 대학생, 복음주의 기독교인, 미국 진보층, 라티노 커뮤니티, 미국 유대인, 아프리카계 미국인 커뮤니티 등 다양한 대상층을 겨냥한 디지털 플랫폼 네트워크의 기반이 될 것이다.
이 사이트는 향후 몇 년간 다양한 언어와 짧은 동영상 콘텐츠, 개인 증언 등을 포함하도록 확장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정부는 이스라엘인들이 자신의 목소리로 이스라엘 상황을 이야기하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전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커크의 권고, 즉 청중이 “얼굴을 보고, 개인적인 경험을 듣고, 인간성을 느끼게 해야 한다”는 점을 따른 것이다. 그는 이스라엘의 행동이 정당하다는 주장이 젊은 세대에게는 설득력이 없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정부는 인플루언서들이 제작하고 편집과 자막 작업, 스튜디오 지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그들의 목소리가 단순히 들리는 것을 넘어 선명하고 전문적으로 전달되도록 할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초점은 또한 가자 전쟁의 전 인질 및 피해자들이 미국을 방문해 미국인들과 직접 만나고, 언론 인터뷰를 진행하며, 미국 대중에게 보여지고 들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이 새로운 전략은 또한 총리실, 이스라엘 방위군(IDF), 외교부, 정부 보도실 등 여러 기관이 각각 대변인을 두는 대신, 외국 언론 메시지의 중심 목소리를 맡을 새로운 대변인 쇼쉬 베드로시안(Shosh Bedrosian)을 선정한 배경이기도 하다. 단일 대변인 선택은 정부의 메시지를 단순화하고 통일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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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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