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F, 가자 공세 준비 중 IED로 군인 7명 부상 후 대규모 사상자 루머 유포한 언론 비난
IDF, 하마스 대변인 아부 우바이다 제거 시도

이스라엘 국방군(IDF) 대변인은 지난 토요일, 하마스가 전날 밤 가자 지구에서 다수의 이스라엘 군인을 살해하고 납치했다고 주장한 내용을 국제 언론이 그대로 전파한 데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실제로 이스라엘 군의 나메르 장갑차(APC)가 가자 시 제이툰 지역에서 폭발 장치에 부딪혔으며, 해당 지역은 군이 대규모 공세를 준비하며 작전을 강화해 온 곳이다.
이 폭발로 장갑차에 탑승 중이던 병사 7명이 부상했으며, 이 중 1명은 중상, 나머지는 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5명은 밤새 병원에서 퇴원했다.
하마스의 주장은 소셜미디어와 국제 매체를 통해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확산되며 추가 추측을 부채질했다.
이스라엘군(IDF) 아랍어 대변인 아비차이 아드라에 대령은 토요일 아랍 매체가 “가자에서 패배한 하마스의 영웅적 전투에 관한 새로운 허위 보도”를 유포하며 하마스와 지지자들의 사기를 북돋우려 한다고 특별히 비판했다.
아드라에 대변인은 “이 범죄적이고 거짓된 매체는 하마스 자식들인 대변인들을 통해 번영하는 이스라엘을 패배한 국가로, 파괴된 가자를 승리한 지역으로 묘사한다”고 말했다.
الليلة الماضية نشر إعلام الإخوان المفلسين أخبار كاذبة جديدة عن معارك بطولية لحماس المهزومة في غزة وذلك لرفع المعنويات المنهارة للقادة والعناصر وداعميهم الذين يعرفون انهم سينهزمون لا محالة.
— افيخاي ادرعي (@AvichayAdraee) August 30, 2025
هكذا يصور هذا الإعلام المجرم والكاذب من خلال ابواق ولدت من رحم حماس اسرائيل المزدهرة… pic.twitter.com/ehc4mpMBVT
“그들이 마케팅하려는 승리의 환상이지만, 결국 실패하고 패배를 인정하며 거짓말로 세뇌한 모든 이에게 사과하게 될 것이다.”
토요일 저녁 이스라엘군은 가자 시에서 “핵심 하마스 테러리스트” 제거 작전을 시도했다고 발표했으며, 이스라엘 언론은 표적이 가자 지구 하마스 대변인 '아부 우바이다'로 알려진 인물이라고 보도했다.
공격 성공 여부는 보도 시점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아드라에가 전쟁 초기에 아흐마드 알칼롯으로 확인한 이 테러리스트는 전 세계 하마스 지지자들의 결집의 상징이자 아이콘이 되었으며, 가자 지구에 생존한 마지막 유명 고위 인사 중 한 명이다.
팔레스타인 측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공격은 가자 시티 ‘팔레스타인 스타디움’ 인근 주거용 건물 2개 층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군은 “공격 전 정밀탄 사용, 공중 감시, 추가 정보 수집 등 민간인 피해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수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한편, 가자 지구 잔여 지역 장악을 목표로 하는 ‘기드온의 전차 II’ 작전 준비가 지상에서 계속되는 가운데 군 당국은 수천 명의 예비군 추가 모집을 지속하고 있다.
금요일 이스라엘군은 가자 시 지역에서의 전술적 전투를 개시하며 해당 지역을 “위험한 전투 지역”으로 선포했다.
한 이스라엘 관리는 AP 통신에 군 작전 확대에 따라 북부 가자지구의 인도적 지원이 지연되거나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약 100만 명의 주민들에게 남부로 대피할 것을 촉구한 뒤의 조치다.
이에 따라 가자 시 상공에서의 인도적 공중 투하도 곧 중단될 예정이며, 구호 트럭 운행 횟수도 줄어들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안보 당국은 채널 12 뉴스에 이스라엘이 민간인 대피를 처음 촉구한 지 3주 동안 약 1만 명만이 해당 지역을 떠나는 등 대피 속도가 기대보다 훨씬 더디다고 전했다.
이러한 요청은 구호 단체들의 격렬한 비판에 직면했다. 지난 토요일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미르야나 스폴야리치 위원장은 “현재 상황에서 가자 시의 대규모 대피를 안전하고 존엄하게 수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재차 강조하며, 이 대피 계획을 “실현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스라엘 국방군(IDF) 에얄 자미르 참모총장은 금요일 상황 평가를 진행했다. 그는 “우리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봉쇄는 없다”고 선언했다.
“가자에서 이스라엘군은 계속 작전을 수행하며 하마스를 타격하고 있다. 남부사령부는 가자 시 지역에서의 공세를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몇 주 동안 우리의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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