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 달러 가치의 아랍 거래, 그러나 신의 축복은 값을 매길 수 없다

트럼프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순방 이후, 이번 협정을 통해 미국에 들어오는 투자 및 군사 계약 금액을 모두 계산할 수 있을 만큼 큰 금전 등록기가 없는 것 같다. 표면적으로는 미국의 특정 산업과 일자리에 적어도 제한된 영역에서는 좋은 일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에 들르지 않고 이스라엘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던 순방 기간 동안의 군사 거래의 성격과 사우디에 대한 모든 재정적, 군사적 약속에도 불구하고 사우디아라비아를 아브라함 협정의 일부로 끌어들이거나 하마스가 인질을 모두 석방하도록 카타르를 압박할 기회를 놓친 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이를 기껏해야 기회를 놓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하마스와 세계에서 가장 극단주의적인 무슬림형제단 및 기타 이슬람 극단주의의 본거지이자 주요 자금 지원국으로 알려진 카타르와 1조 달러 이상의 거래를 체결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카타르는 서방을 통제하고 부패시키는 데 투자하고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수조 달러에 달하는 거래를 체결했다. 이는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수십 년 동안 그들의 전략이었으며, 그 결과 현재 미국이 겪고 있는 반미 악영향을 초래했다.

카타르가 미국, 특히 특정 기관, 교수진, 언론, 그리고 잘 짜여진 카타르 로비를 통해 미국 대학에 미치는 부패한 영향력을 고려할 때, 카타르의 투자는 곧 소유권을 의미하기도 한다. 반서방의 사악한 의도를 가진 극단주의자들에게 미국의 주식을 파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

사우디 방문 기간 동안 트럼프는 정장 차림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지도자 마흐무드 압바스와도 만났는데, 그는 현재 89세로 4년 임기를 20번째 재임 중이다. PLO 지도자로서 평화를 끊임없이 방해하고, 자국민을 위한 건설과 투자보다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모든 문제에 대해 끊임없이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아바스 박사'는 소련 대학에서 홀로코스트를 부정하는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은 인물이다.

트럼프는 또한 아부 모하마드 알 줄라니라는 예명으로도 알려진 아흐메드 알 샤라 시리아 대통령을 만나 칭찬하며, 6개월 전 폭력적인 혁명 이후 권좌에 올라, 드루즈족과 쿠르드족, 기독교인 등 시리아 소수민족을 여전히 위협하고 있는 사람에게 사실상 대관식을 치러준 셈이 되었다.

“[그는] 젊고 매력적인 사람입니다. 터프가이"라고 트럼프는 말하며 알샤라/줄라니가 ‘강한 과거’를 가진 ‘투사’라고 말했다. 이는 사실에 근거한 발언일 수도 있지만, 동맹국은 커녕 여전히 내전을 치르고 있는 국가의 지도자가 갖춰야 할 자질은 아니다.

압바스가 정장 차림의 테러리스트인 만큼, 알샤라/줄라니(골라니)는 현재 합법화된 혁명 이후 테러리스트 제복을 세탁할 시간도 거의 없었다. 그는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직전까지 알카에다의 일원이었으며, 2006년부터 2011년까지 미군에 체포되어 수감되었었다. 한때 미국에 의해 테러리스트로 잡혔다가 지금은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찬사를 받는 아이러니를 그는 어떻게 즐기고 있을까?

알샤라/줄라니는 2012년 알카에다의 지원을 받아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과 싸우기 위해 알누스라 전선을 창설했다. 2017년에는 또 다른 테러 단체인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ay'at Tahrir al-Sham, HTS)'으로 이름을 바꾸고 시리아 대통령이 되기 전까지 8년 동안 지도자로 활동했다.

알-샤라/줄라니의 찬사를 받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외국인 투자를 아무런 통제 없이 개방하겠다고 발표하여 알-샤라/줄라니와 HTS가 시리아의 통치자로 더욱 확고히 자리 잡았다. 시리아에서 터키의 영향력을 제한할 수 있다는 주장은 타당하지만, 유혈 혁명을 통해 권좌에 오른 양복 입은 테러리스트를 지원하는 것이 진정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는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알샤라/줄라니의 잔인하고 비민주적인 시리아 통치가 강화되고 시리아 국민, 특히 소수 민족에게 실질적인 자유가 보장될까?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정책에는 변화가 없다는 안심에도 불구하고 하마스와의 전쟁과 아브라함 협정의 확대, 이란과의 지속적인 협상으로 인해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 능력이 그대로 유지되고 이슬람 정권이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할 만한 합당한 이유를 갖게 되었고, 이스라엘 국민은 당연히 우려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안심과 실제 현실(특히 카타르와 시리아에 대한 지원)이 모순된다고 보고 있다.

지난달 미국에서 연설 투어를 하는 동안 공개 및 비공개 대화와 여러 언론 인터뷰에서 이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되었다.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우려스러운 징후가 있는 것이다. 사우디와 카타르의 투자는 그들에게 훨씬 더 많은 소유권과 영향력을 부여하기 때문에 혼합된 축복이다. 얼마나 더 많은 미국인들이 이러한 비민주적인 이슬람 정권에 휘둘리고 영향을 받게 될까?

이란과의 협상과 관련하여 메릴랜드주 호스트는 다음과 같은 생각을 제시했다. 트럼프가 실제로 계획이 있는지 없는지, 아니면 단지 큰 거래를 쫓고 있는지 알기는 어렵지만, 이란과의 공개 협상 시간을 이용하여 협상 실패의 여파에 대비하여 조례를 제정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는 미국이 협상 시간을 이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지 않지만 불가피할 수도 있는 이란의 모든 핵 시설에 대한 군사적 파괴를 준비할 수도 있다고 제안했다.

오래된 마스터카드 광고를 떠올리게 하는 이번 협상의 실제 가치와 관련된 또 다른 성경적 위안이 있다.

-미국 산업에 대한 카타르의 투자 - 1조 2,000억 달러

-사우디의 미국 산업에 대한 투자 - 6,000억 달러

-카타르 민간 항공기 및 미국 기업과의 무기 거래를 합친 금액 - 2,380억 달러

-이스라엘을 축복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받음(창 12:3) - 값없는 축복

신앙 공동체의 많은 사람들은 오바마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반복적으로 무시하고 수십억 달러로 이슬람 공화국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혼란스러워했다. 미국이 이스라엘을 축복하면 복을 주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오늘날 기독교계는 수조 달러에 달하는 단기 거래와 투자는 일반적으로 좋은 일이지만, 아랍 국가들의 이 지역 평화에 대한 헌신 없이 미국 산업에 대한 깊은 소유권을 갖게 되는 면이 있다는 것과 미국의 진정한 이익은 트루먼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독립 선언한 지 불과 15분 만에 이스라엘을 인정한 것을 시작으로 이스라엘을 계속 축복하는 영원한 계약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행정부에 분명히 알려야 한다.

조나단 펠드스타인

조나단 펠드스타인은 미국에서 태어나 교육을 받고 2004년에 이스라엘로 이민을 왔습니다. 그는 결혼했으며 여섯 자녀의 아버지입니다. 평생과 경력을 통해 유대인과 기독교인 사이의 존경받는 가교 역할을 해왔으며, 창세기 123재단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주요 기독교 웹사이트에 이스라엘에 관한 글을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에서 정통 유대인으로 살아온 경험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는 인기 있는 팟캐스트 '시온의 영감'의 진행자입니다.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연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