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분배 체계 변경으로 가자지구 물가 급락

The Jerusalem Post의 독점 보도에 따르면, 원조 분배 시스템의 변경, 특히 새로운 가자 인도주의 기금(GHF)을 통한 수혜자 직접 공급 시스템의 도입으로 가자 지구의 물가가 급격히 하락했다고 한다.
이 보도는 이스라엘과 미국이 하마스의 원조 물자 도난 및 재판매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도입한 이후 크게 저렴해진 여러 가지 생필품의 예를 들었다.
“약 3주 전 NIS 80~100이던 밀가루 1kg은 현재 NIS 18에 판매되고 있습니다”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NIS 300이던 설탕 1kg은 현재 NIS 50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파스타 1kg은 NIS 100에서 NIS 10으로, 3주 전 NIS 120이었던 쌀 1kg은 현재 NIS 30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기름, 렌틸콩, 후무스도 각각 1kg/리터당 NIS 90에서 NIS 30, NIS 20, NIS 10으로 하락했습니다.”
이 데이터가 “이스라엘 보안 당국에서 나온 것”이라고 밝힌 JPost는 이 정보가 “해당 지역에서 활동하는 국제기구와 구호 단체들에 의해 확인되었다”고 추가로 전했다.
이 보고서는 이스라엘이 가자에 더 많은 구호 물자를 허용하도록 전 세계적인 압력이 가해지고, 이스라엘이 가자 주민들을 고의로 굶주리게 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나왔다.
7월 말, 세계보건기구(WHO) 경고는 가자에서 영양실조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스라엘이 인도주의적 지원을 “고의적으로 차단하고 지연한” 것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WHO는 또한 7월에 63건의 “영양실조 관련 사망”이 발생했으며, 7월 상반기에 “5세 미만 어린이 5,000명 이상이 영양실조로 외래 치료를 받기 위해 입원했다”고 밝혔다.
가자지구에 있는 유엔 대변인은 최근 몇 일간 “약간의 개선이 있었다”고 확인했지만, 유엔과 다른 국제기구들은 이 정도로는 상황을 개선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지난 주, 100개 이상의 구호 단체는 이스라엘에 “구호 물자의 무기화 중단”을 요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스라엘은 “원조 입국 지연은... 하마스의 개입을 방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보안 요건을 충족하지 않기로 결정한 단체들에게만 발생한다”고 반박했다.
All Israel News 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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