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 휴전 제안에 대한 하마스 반응은 24시간 이내에 예상
하마스, 망명과 무장해제에 '유연성'을 보여줄 준비가 된 것으로 알려짐

테러 조직 하마스가 이스라엘의 최근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 제안에 대해 24시간 이내에 공식 반응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 현지 시간으로 금요일 오전에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성명은 하마스가 금요일 저녁 이전에 이 제안에 응답할 것이라는 이전 보도에 이어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가자지구 주민들이 “지옥을 겪었다”고 말하면서도 가자지구 재건 계획을 계속 추진할 계획인지에 대해서는 답변을 회피했다. 그는 “나는 가자 주민들이 안전하기를 바란다”며 “그들은 지옥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하마스는 가자지구의 다른 팔레스타인 정파들과 이 제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사우디의 뉴스 매체 아샤르크는 하마스가 협상에서 몇 가지 쟁점에 대해 “유연성”을 보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하마스 지도자들은 무기 밀수와 현지 제조를 중단하겠다고 약속함으로써 무장 해제 문제를 양보하는 한편, 남은 무기를 하마스가 존재하지 않는 장소로 옮기는 것을 허용할 수 있다.
이스라엘의 하마스 지도부 추방 요구와 관련하여 보고서는 하마스가 타협안으로 '상징적인' 일부 관리의 추방에 동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샤르크는 중재자들의 말을 인용해 하마스가 자치지구 통치를 포기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과도기적 단계와 법 집행에 대한 통제권 유지를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정부 역량을 완전히 해체할 것을 주장하고 있으며, 하마스가 공공 행정이나 법 집행에서 어떤 역할도 유지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 소식통은 “하마스는 가자지구 사회의 역학을 이해하고 그곳의 안보를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단체”라며 “특히 2년간의 전쟁으로 살인과 파괴, 기아와 난민으로 인해 사회 붕괴가 일어났다”고 아샤르크에 말했다.
이스라엘은 최신 개요에 합의했다고 밝혔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목요일 밤 고위급 장관들을 소집하여 합의의 세부 사항을 계속 논의했다.
이스라엘의 채널 13 뉴스에 따르면, 제안된 합의는 60일간의 휴전으로 시작되며, 그 기간 동안 10명의 생존 인질과 18명의 인질 시신이 5단계에 걸쳐 석방될 예정이다.
합의의 핵심은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적 보증이다. 채널 12 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임시 휴전 이후에도 전쟁 종식 조건에 대한 협상이 계속될 것이며, 양측이 영구 휴전 조건에 합의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스라엘 소식통들은 협상이 결렬되더라도 이스라엘은 새로운 전투를 자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이스라엘의 한 고위 관리는 목요일 채널 13과의 인터뷰에서 “하마스가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는다면 다음 주에는 협상이 타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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