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엄 상원의원의 이스라엘 방문이 트럼프의 '골든 돔'에 이스라엘의 역할을 위한 길을 열 수 있을까?
린지 그레이엄 미국 상원의원은 어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골든 돔 미사일 방어 계획에 이스라엘의 역할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히며, 자신의 이스라엘 방문이 당선 이후 “가장 중대한 방문 중 하나”라고 자신의 사무실 성명을 통해 전했다.
이 조치는 미국의 미사일 방어 체계를 이스라엘과의 협력 관계에 기반을 두고 상호성을 강화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이는 벤야민 네타냐후 총리의 향후 10년 내 이스라엘의 미국 군사 원조 의존도 줄이기 목표와 부합할 가능성이 있다.
그레이엄 의원은 골든 돔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네타냐후 총리가 이스라엘이 전쟁의 미래를 바꿀 무기를 개발 중임을 설득했으며, 워싱턴과 긴밀히 협력하고자 하는 의지를 강조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들은 미국과 파트너십을 맺고 싶어 한다. 이는 우리가 그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형태의 원조이자 양국 안보를 보장할 가장 중요한 사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용 골든 돔’(초기 명칭 ‘미국용 아이언 돔’)은 이스라엘의 아이언 돔을 부분적으로 기반으로 한 통합 공중·미사일 방어 체계로 구상된다. 기존 능력과 우주 기반 기술을 결합해 탄도미사일, 초음속 미사일, 순항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것이 목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5월 발표에서 이 체계가 자신의 임기 종료 전 가동될 것이며 약 1,75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Great visit with Prime Minister Netanyahu and his team at one of the most consequential moments in recent memory.
— Lindsey Graham (@LindseyGrahamSC) January 18, 2026
America has no better friend than the State of Israel. pic.twitter.com/w5YxeGtb6D
국방 협력 심화에 대한 지지는 이스라엘 최대 항공우주 방산 기업인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의 보아즈 레비 CEO도 함께 표명했다. 레비 CEO는 Ynet News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 미국이 공동 개발 중인 애로우 미사일 방어 체계가 “향후 협력의 기반이 되어 2년 내 미국 영토에 해당 능력을 배치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이란 정권의 노골적인 비판자이자 이란 시위 지지자인 그레이엄은 이번 시의적절한 방문을 역사적 맥락에서 설명하며, 이스라엘과 미국의 잠재적 협력을 21세기 '맨해튼 프로젝트'에 비유했다.
이번 방문 결과는 이란과의 긴장이 고조되는 시점에 이스라엘-미국 방위 협력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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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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